기사 메일전송
민주노총, 내일 '전태일50주기노동자대회' 전국 곳곳에서 개최 조기환
  • 기사등록 2020-11-13 14:30:14
기사수정


▲ 사진=민주노총 제공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정부의 자제 요구에도 14일(토요일) 서울을 포함한 전국 동시다발 집회를 강행할 것으로 보인다. 


13일 민주노총에 따르면 민주노총은 14일 오후 2시 전국 곳곳에서 '전태일 50주기 열사 정신 계승 전국 노동자대회'를 예정대로 개최한다.


민주노총은 매년 11월 전태일 열사의 정신을 기리는 전국 노동자대회를 개최해왔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전국 곳곳에서 소규모로 진행 될 계획이다. 또 참가인원은 100명을 넘지 않도록 할 예정이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13일 코로나19 브리핑에서 “내일 경기와 인천, 세종을 제외한 전국 14개 시도에서 1만5000여 명이 참석하는 민주노총 집회 개최가 신고됐다”며 “집회 재고나 집회 최소화를 요청 드리고 집회를 열더라도 마스크 착용 등 방역관리를 철저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


윤 반장은 또 “민주노총 측에 집회 시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 참석자 명단 관리, 함성 ·구호 ·노래 등 비말(침방울)이 많이 발생하는 활동의 금지, 집회 전후 식사 ·모임 금지 등 방역수칙 준수 협조를 요청했다”며 “집회와 자유는 핵심적인 기본권으로 충분히 보장돼야 하지만 (방역수칙 준수는) 모두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불가피한 조치”라고 강조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news21tongsin.co.kr/news/view.php?idx=142529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  기사 이미지 아산署, 기동순찰대·자율방범대와 범죄예방 합동 순찰 실시
  •  기사 이미지 아산시, 에드워드코리아 두 번째 공장 준공
  •  기사 이미지 의정부시의 복지 홈런~ 사회복지포럼 '모두의 복지콘썰드'를 성황리에 마침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