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조길형 시장, ‘시민의 수요를 반영한 꼼꼼한 행정’주문
  • 조기환
  • 등록 2020-11-13 13:15:10

기사수정



조길형 충주시장이 시민의 수요를 적극 반영한 꼼꼼한 행정과 장기적인 관점에서 체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조 시장은 12일 열린 정책토론회의에서 “구 공설운동장 부지에 조성되는 복합체육센터 및 주차장 등 부속시설에 대해 시민의 수요를 반영한 꼼꼼한 행정으로 시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생활SOC 체육 인프라를 조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근 충주세계무술공원에 준공한 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는 시민들이 많이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세계무술박물관, 무예마스터십, 전통무예 진흥시설 등 무예 관련 기구의 기능 조정으로 효율성과 공신력을 높여 국가 공식기관으로 국제적인 위상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12일 열리는 ‘충주 바이오산업 중심도시 비전 선포식’을 거론하며, “우리 시가 앞으로 나가야 할 방향 중 첫째는 미래산업인 바이오헬스 분야의 우수기업 유치로 현대모비스와 같은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이라며, “구제적인 비전과 전략을 수립하고 핵심과제를 발굴해 장기적인 안목과 열정으로 비전을 추진해 나가야 한다”고도 말했다.


이어 “금년에 아직 정리하지 못하고 해결하지 못한 업무는 신속히 추진하되, 시민의 입장과 혜택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한다”며, “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충주의료원 셔틀버스 운행 문제는 관련 기능 간 협조와 의료원, 대중교통 업계, 병원 이용 환자 및 보호자들과 논의를 통해 합리적인 결론을 내야한다”고 예를 들었다.


마지막으로 조 시장은 “사업 추진에 있어서 반드시 받아야 할 관련 절차가 누락되는 일이 없도록 꼼꼼하게 잘 챙겨 사업 차질로 인해 시민들에게 누를 끼치는 일이 없도록 하여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유명 1세대 유튜버 ‘대도서관’ 나동현씨, 자택서 숨진 채 발견… 향년 46세 유명 게임 전문 유튜버 ‘대도서관’으로 활동해온 나동현(47) 씨가 9월 6일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약속에 나타나지 않고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나씨를 발견했으며, 현장에서는 유서나 타살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지병에 의한 자연사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으며, 부검을 통해 정...
  2.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레드카펫 ‘부직포 논란’…행사 품격 추락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지난 9일 폐막했지만, ‘레드카펫 부직포 논란’은 여전히 지역사회와 문화계에서 회자되고 있다.올해 영화제 개막식에서 깔린 레드카펫은 고급 직물 대신 얇고 쉽게 구겨지는 부직포 재질에 가까웠다는 지적을 받았다. 겉으로는 붉은색으로 도포돼 있었지만, 두께 감이나 질감 면에서 국제 영화제의 격.
  3.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주식 활용 PRS로 7천억 조달…적자·차입 압박 속 돌파구 찾기 8일 업계에 따르면 이차전지 양극재 기업 에코프로가 주가수익스와프(PRS) 계약을 통해 약 7천억 원 규모 자금을 조달한다. 직접 조달에 한계가 있는 만큼 자회사 에코프로비엠 주식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8일 업계에 따르면 에코프로는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KB증권, 대신증권, 메리츠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해 PRS 계약을 추진 중이다. ...
  4. 몽골 화산 여행 중 한국인 인플루언서 추락사 20대 한국인 여성이 몽골 북부 화산 정상에서 사진을 찍다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 정부에 따르면 여행 인플루언서 A씨는 지난달 28일 몽골 불간 주 오랑터거 화산 정상 부근에서 촬영 도중 강풍에 휘말려 10m 아래로 떨어져 현장에서 사망했다. 그는 9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SNS 인플루언서로, 당시 몽골 북부 지역을 여행 중이..
  5. 참의원 선거 참패 후폭풍…이시바 총리 11개월 만에 물러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7일 오후 총리 관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민당 총재직 사임을 공식 표명했다. 그는 차기 자민당 총재 선거에는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며 “새로운 리더를 선출하는 절차를 개시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일본은 내각제 국가로, 다수당 대표가 총리직을 맡는다. 현재 제1당은 자민당이므로 자민당 총재 교체는...
  6. 제주 앞바다서 미상 고무보트 발견…밀입국 여부 등 합동 조사 착수 제주 앞바다에서 정체불명의 고무보트가 발견돼 해경과 관계기관이 합동 조사에 나섰다.8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56분쯤 제주시 한경면 용수리 해녀탈의장 인근 해안에서 “사람이 없는 고무보트가 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현장에 출동한 해경은 사람이 없는 상태의 고무보트에서 낚시대와 구명조끼 6벌, 중국어가 .
  7. 어린이날 덤프트럭 바퀴 분리 사고…의식 못 찾은 여고생 127일째 어린이날 발생한 덤프트럭 바퀴 분리 사고로 중상을 입은 여고생이 넉 달째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가운데, 30대 트럭 운전자가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 과천경찰서는 8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치상) 혐의로 덤프트럭 운전기사 A씨를 지난달 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사고는 지난 5월 5일 오후 1시쯤 과천 갈현삼거리에서 발생했다.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