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우정석기자) = 울주군은 12일 언양시장 아케이드 내(장터1길 12-1)에 10억 2천만원을 투자해 지상 3층 규모의 고객쉼터를 마련했다.
고객쉼터 1층은 고객쉼터 및 화장실, 2층 및 3층은 상인들을 위한 프로그램운영실, 휴식공간, 상인회 사무실로 운영해 시장 이용객 및 상인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언양시장은 1915년부터 5일장이 열렸고 시대의 변화에 따라 유통구조 및 소비 방법이 변하며 침체를 겪었지만, 2014년에 상권활성화사업을 추진하며 이름을‘언양알프스시장’으로 바꿨다.
이후 시설현대화사업, 축제, 경영컨설팅 및 상인 교육을 실시하는 등 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한 결과 이용객이 증가하고 있다. 이용객 증가에 따른 고객을 위한 쉼터 및 화장실 등 기반시설이 부족해 불편하다는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2020년 언양시장 고객편의시설을 확보하는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
또한 내년에는 무거운 장바구니에서 해방되어 장보기가 가능하도록 전통시장 쇼핑카트(대발카)를 운영할 예정이다.
울주군 관계자는“이번에 새롭게 마련된 고객 쉼터가 이용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상인들의 소통의 장으로 활용하는 등 전통시장 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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