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우정석기자) = 울주군이 지역의 미래인 청년들을 잡기 위해 나섰다.
울주군은 미래성장동력인 청년들의 역외 유출을 막고,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12일 울주군 청년센터‘청년지기’개소식을 열었다.
임시로 범서에 있는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둥지를 틀고 활동을 시작하게 된 울주군 청년센터는 청년취업캠프와 청년 플랫폼 구축, 전국 청년 교류활동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하면서 행정과 청년과의 가교 역할을 담당한다.
울주군은 청년인구유출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지난해 7월 청년지원팀을 만들었으며, 청년정책협의체 구성, 청년정책위원회 구성, 청년정책 협업 TF팀 구성, 청년실태조사 및 청년정책 기본계획 수립, 울주군 청년센터 설치까지 속도감 있게 추진해 왔다.
이선호 군수는“청년이 없으면 우리 군의 미래는 없다. 울주군 청년센터가 청년지기라는 이름처럼 청년들에게 절친한 친구처럼 청년들의 진로와 지역사회 정착을 도와 청년이 살기 좋은 울주를 만드는데 주춧돌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울주군은 예산편성과정에 청년의 의사를 반영하고 청년의 참여를 보장하기 위해 내년부터‘청년참여예산제’를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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