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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수도계량기 동파방지 현답소통단’운영 - 계량기 동파 미연 방지해 시민 불편 막고자 올해 첫 도입 추현욱 사회2부 기자
  • 기사등록 2020-11-09 21: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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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시장 이재준)는 수도계량기 동파방지를 위해 ‘수도계량기 동파방지 현답소통단’을 처음으로 도입해 이달 6일부터 운영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고양시 수도행정과와 수도시설과 직원 10명으로 구성된 ‘수도계량기 동파방지 현답소통단’은 계량기 동파로 인한 시민의 불편을 미연에 방지하고자 올해 처음으로 마련됐다.



겨울철 한파로 인하여 수도계량기가 동파되는 경우 시에서 비용을 부담하여 계량기를 교체하고 있으나, 교체까지 소요되는 시간에는 수도 사용을 하지 못하게 되어 고스란히 가정의 피해로 돌아온다. 때문에 겨울철 수도계량기는 동파가 되지 않도록 사전에 관리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고양시에서는 매년 상습 동결지역의 단독주택 및 소규모 상가 등을 대상으로 수도계량기 보온재를 무료로 배부하고 있다. 하지만 주민이 시청에 방문해야 하고, 보온재를 직접 설치해야하는 번거로움 때문에 이용률은 낮은 편이다. 특히 장애인, 수급자 등 취약계층의 경우에 그 이용률은 더욱 저조하다.


이에 고양시는 ‘수도계량기 동파방지 현답소통단’을 운영함으로써 보온재 교체가 필요한 곳을 미리 파악하고 교체를 사전에 진행, 계량기 동파를 막는다는 계획이다. 


평소 수도 검침원이 검침과정에서 보온재 상태가 불량한 계량기를 미리 선정하고, 매월 검침원과 현답소통단 직원이 함께 가정을 방문해 보온재를 교체하는 방식이다.


고양시 상하수도사업소 김훈태 소장은 “직원들의 이런 작은 활동이 추운 겨울 시민들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녹여줄 수 있으면 좋겠다”면서, “또한 시 직원들이 이러한 현장활동 경험이 직원 간 소통 강화 및 시민만족도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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