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조 바이든(77) 미국 대통령 당선과 관련해 “한미동맹 강화와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진전에 어떠한 공백도 생기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어서 "그동안 축적된 성과와 경험을 바탕으로 지난날을 교훈 삼으면서 한반도의 비핵화와 평화 정착에 더 큰 진전을 이루도록 지혜를 모아나갈 것"이라며 "특히 한미동맹 강화와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진전에 어떠한 공백도 생기지 않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또 남북관계의 대해서도 언급하며 " 새로운 기회와 해법을 모색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나와 우리 정부는 미국의 차기 정부와 함께 한미동맹을 더욱 굳건히 하고, 양국 국민의 단단한 유대를 계속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며 "한미 간 튼튼한 공조와 함께 남과 북이 한반도 문제의 당사자로서 더욱 중요한 역할을 해나갈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트럼프 행정부에 대해 "한미 간 현안도 트럼프 정부 임기 안에 해야 할 일은 미루지 않고, 최대한 성과를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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