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에서 IS 격퇴 작전을 벌이고 있는 미국 주도 연합군의 공습으로 이슬람국가 고위 지도자인 타리크 빈 알타하르 빈 알팔리 알아우니 알하르지가 숨졌다고 미국 국방부의 제프 데이비스 대변인은 밝혔다.
IS 고위 지도자였던 알하르지는 지난달 16일 시리아 북부 도시 샤다디에서 미국 주도 연합군의 공습 당시 숨졌다.
한편 그는 동생 알리와 함께 2012년이래로 IS에 가담한 인물로 리비아의 미국 총영사관을 공격해 미국 대사를 숨지게 했다.
미국 국방부 대변인 데이비스는 "그의 죽음으로 이슬람국가에 큰 타격이 있을 것이다. 뿐만 아니라 시리아와 이라크 국경을 통해 납치된 시민들과 전투 장비를 제거하는데 노력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알하르지는 2013년 스폰서로부터 200만 달러 (약 23억원)을 조달받아 IS 지원에 투자했고 IS 가입을 원하는 유럽인들의 밀입국을 도운 것으로 알려졌다.
lby/j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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