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전라북도교육청의 기간제교원 인력풀 운영 방식이 변경된다. 전라북도교육청은 인력풀 공개전형을 폐지, 학교장 추천제로 단일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러한 변경 계획은 교사로서의 자질과 소양 검증을 중시하는 학교장 추전체의 확대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를 반영한 조치다. 또 과목 간 형평성도 고려됐다.
그 동안 전라북도교육청은 국어와 영어, 수학, 체육, 초등 특수, 중등 특수 등 6개 과목에 한해서만 시험을 실시해왔었다. 그러나 6개 과목의 시험이 폐지되면서 학교장 추천제가 적용되는 과목은 기존 13개에서 19개로 늘어나게 됐다. 학교장 추천제 평가는 Δ교육자로서의 품성 Δ교육연구 및 담당업무 Δ학습지도 Δ생활지도 Δ직원간의 화합 등 5개 영역에서 이뤄진다. 평균 60점 이상인 경우 인력풀 등록 대상자로 추천 가능하다.
학교장 추천제 인력풀 등재를 희망하는 기간제교원은 평가신청서와 평가동의서, 개인정보제공동의서를 작성, 학교장에게 제출하면 된다. 학교에서는 학교인사위원회 평가를 거쳐 평가서와 학교장 추천서를 도교육청 교원인사과로 제출해야 한다.
인력풀 등재는 평가 신청 시 본인이 직접 교육청 기간제교원 인력풀 코너에 정보를 등록하면 된다. 인력풀 등재 승인 유효기간은 학교장 추천일을 기준으로 4년이다. 기존 인력풀 등재된 경우에는 그대로 유지되기 때문에 유효기간 만료 시점에서만 신청하면 된다.
한편, 전북교육청은 학교장 추천제를 비롯해 임용대기자, 공립 1차 시험 이상 합격자, 사립 1차 시험 이상 합격자 등 총 4가지 인력풀 전형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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