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이천아트홀 온라인으로 선보이는 연극‘나와 할아버지’
  • 윤만형
  • 등록 2020-11-04 13:21:34

기사수정



이천아트홀은 오는 11월 7일(토) 16시 ‘2020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극단 ‘공연배달서비스 간다’의 대표작 중 하나인 연극 ‘나와 할아버지’를 이천시청 공식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user/2000ishappy)을 통해 선보인다고 밝혔다.

‘2020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은 국민 모두가 예술이 주는 기쁨과 문화를 통한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여 전국의 문화예술회관에서 지역주민을 위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문화복지 사업이다. 2020년 이천아트홀에서는 <이상한 나라의 디토>, <나와 할아버지>, <토리스 스토리> 등 세 개의 공연이 선정되어 지난 8월 15일 ‘여름방학 클래식 – 이상한 나라의 디토’를 시작으로 이천시청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연시간에 접속한 모든 이천시민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도록 온라인으로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연극 ‘나와 할아버지’는 2013년 첫 공연 당시 전 회차 매진과 함께 100%의 객석 점유율을 기록하며 많은 관심을 모은 작품이다. 그 이후 재공연 당시에도 소박하지만 진한 감동으로 관객의 마음을 울리며 평단과 관객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 왔다.

끊임없이 잔소리를 하는 할머니와 이에 지지않고 받아치는 할아버지, 그리고 그 사이에서 양쪽을 정신없이 오가는 손자 ‘준희’의 이야기를 담고있는 이 작품은 연출가 ‘민준호’의 실제 이야기를 바탕으로 제작되어져 작품의 리얼리티를 더하고 있다. 또한 ‘공연배달서비스 간다’만의 특유의 반짝이는 재치와 재기 발랄한 유머가 가득한 대사를 통해 관객들은 작품에 자연스럽게 몰입하게 되고 여느 연극에서 느낄 수 없는 생동감과 감동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이번 공연에서는 드라마‘사랑의 불시착’에서 ‘표치수’역할로 강력한 인상을 남기며 많은 사랑을 받은 ‘양경원’ 배우가 ‘할아버지’로 출연하여 화제가 되고 있다.

멜로드라마가 쓰고 싶은 공연대본작가 ‘준희’가 할아버지의 옛사랑을 찾아 나서게 되며 만나는 진짜 ‘삶’에 대한 이야기를 한 편의 수필처럼 솔직하고 담백하게 풀어내는 이번 공연 ‘나와 할아버지’는 11월 7일(토) 단 하루만 이천시청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만날 수 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리얼시그널' 웹사이트...부동산, 예금, 주식, 가상자산 보유 현황 확인 (사진=네이버db)[뉴스21 통신=추현욱 ]고위 공직자들의 실제 부동산 보유 현황을 보여주는 웹사이트가 등장해 눈길을 끈다. 공개된 고위공직자 재산공개 자료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온라인 서비스 '리얼시그널'이 그것이다.리얼시그널에는 대통령, 국회의원, 장·차관, 고위 법관 및 검사, 군 장성 등 약 7000명의 자산 내역이 담겨 있..
  2. 태광그룹, 애경산업 지분 63% 4700억원에 인수...매매 예정일자, 내년 2월 19일 [뉴스21 통신=추현욱 ] 태광산업 컨소시엄이 4700억원에 애경산업을 인수한다.AK홀딩스와 태광산업 등은 각각 이사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주권 양수도 방안을 승인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매각 대상 주식은 애경산업 보통주 1667만2578주다. AK홀딩스 보유주식 1190만4812주와 애경자산관리 보유주식 476만7766주다.이는 애경산업 전체 발행주...
  3. 제천 S목욕탕 여탕 냉탕서도 ‘인분’…남탕 이어 위생 논란 확산 충북 제천의 한 목욕탕 입구에서 대변을 본 혐의로 40대 남성이 입건된 가운데, 같은 지역의 또 다른 목욕탕에서도 인분이 반복적으로 발견돼 시민 불안이 커지고 있다.제천시 청전동의 S 목욕탕을 이용 중인 A(여) 씨는 “최근 냉탕에서 인분이 떠다니는 일이 잇따랐다”며 “지금까지 8차례나 이런 일이 있었지만, 누가 그런 짓을 ...
  4. 24일 경찰 고위직 경무관 51명 인사 전보...서울경찰청 '수사 3인방' 전격 교체, 세관 마약 수사 외압 의혹 경찰 간… [뉴스21 통신 =추현욱] 경찰청이 24일 경무관 51명에 대한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경문관은 '경찰의 별'로서 시·도경찰청 차장, 서울·부산·경기·인천 등 경찰청 부장, 경찰청 심의관 등으로 근무한다.경찰청 국제협력관으로 이재영 서울경찰청 범죄예방대응부장, 치안상황관리관으로 강순보 강원경찰청 공공안전부장...
  5. 제천시, 11월 3일부터 자체 경제활력지원금 지급 시작 충북 제천시가 지역 내 소비 촉진과 경기 회복을 위해 ‘제천시 자체 경제활력 지원금’을 오는 11월 3일부터 지급한다.지원금은 제천시민 1인당 20만 원, 기초생활 보장 수급자·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 등 취약계층은 30만 원이 지급된다.지급대상은 10월 10일 기준 제천시에 주민등록이 있는 시민, 그리고 제천에 체류 중인 결.
  6. 몸속의 불멸 코드 — 2025 노벨의학상이 밝힌 '면역의 오해' [뉴스21 통신=홍판곤 ]2025년 10월 6일, 스웨덴 카롤린스카연구소 노벨포럼에서 노벨위원회는 올해 생리의학상 수상자로 메리 E. 브룬코우, 프레드릭 J. 램스델, 시키몬 사카구치 세 명을 선정했다. 그들이 밝혀낸 것은 우리 몸속의 '면역 브레이크', 즉 조절 T세포였다. 면역은 단순히 싸우는 기능이 아니라, 싸움을 멈출 줄 아는 지혜를 ...
  7. 제5회 연지골 마을축제, 주민이 함께 웃고 즐긴 화합의 한마당 2025년 10월 25일(토) 오후 2시, 연지공원에서 '함께 만드는 우리의 이야기'를 주제로 제5회 연지골 마을축제가 성황리에 개최되었다.이번 축제는 종로구 종로5,6가동 주민자치위원회와 마을행사추진위원회가 주관하고, 관내 기관,단체와 자원봉사자들이 힘을 모아 준비한 주민 주도형 마을 축제로 꾸며졌다.□ "이웃의 정이 살아 숨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