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이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겨울철 자연재난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폭설 및 한파에 대비하기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고 2일 밝혔다.
무주군에 따르면 청내에 설해대책 상황실을 설치해 운영할 계획으로 21명의 제설요원과 습염식 모래살포기 등 친환경 제설장비를 포함한 127대의 제설장비를 확보해 인명과 재산보호,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한 활동에 나서기로 했다.
무주군에는 총 250곳에 제설함이 설치돼 있으며 모래 1,500㎡를 비롯해 염화칼슘 100톤, 소금 400톤을 보유하고 있다. 무주군은 올해 친환경제설용 염화칼슘 130톤을 비롯해 소금 420톤 등을 추가로 확보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눈이 내리면 바로 조치가 될 수 있도록 제설작업용 모래와 염화칼슘 등 자재와 장비 점검, 보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무주군을 찾는 관광객들과 주민들이 안전하게 이동을 하며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0월 중순 진행했던 현장 조사 결과를 토대로 산간마을 고립 예상 지역, 눈사태 위험구간에 대한 단계별 관리를 강화해 위험요인을 제거하고 지역 · 구간별 특성에 맞는 제설을 진행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한편, 군은 기상상황 모니터링에 집중하기로 했으며, 마을 제설반을 편성해 운영하고 설해 관련 다양한 정보들을 군청 홈페이지와 SNS 등을 통해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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