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나의 위험한 아내’ 김정은-최원영, “화끈하고 농밀한 29금 으른 멜로 탄생?!”
  • 장은숙
  • 등록 2020-11-03 14:51:54

기사수정



나의 위험한 아내 김정은과 최원영이 뜨거운 눈빛과 떨리는 손끝으로 서로를 마주한 와인 키스 투샷을 선보이며 안방극장을 로맨틱 무드로 휘감을 전망이다.

 

MBN 월화드라마 나의 위험한 아내’(연출 이형민/극본 황다은/제작 키이스트)는 사랑해서 결혼했지만 어느덧 결혼이란 생활을 그저 유지하고만 있는, 부부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공감할 수 있는 미스터리 부부 잔혹극이다. 김정은은 남편 김윤철의 외도에 대한 복수심으로 희대의 납치극을 꾸며 세간을 놀래 킨 위험한 아내 심재경 역을, 최원영은 아내 심재경에게 두려움을 느끼며 영원한 결별을 꿈꾸는 남편 김윤철 역을 맡아 아찔하고 치명적인 반전 부부 케미를 발휘하고 있다.

 

이와 관련 김정은과 최원영이 서로의 입술을 바라보며 금방이라도 맞닿을 듯 다가가는 키스 1초 전 투샷을 공개해 설렘 지수를 증폭시킨다. 극중 심재경(김정은)과 김윤철(최원영)이 다정하게 붙어 앉아 와인잔을 기울이고 있는 장면. 두 사람은 술기운이 오른 듯 발갛게 물든 얼굴로 서로의 눈을 빤히 바라보고, 서로를 향해 점점 가까이 다가가더니 이내 눈을 감고 뜨겁게 입술을 마주친다.

 

지난 방송에서 심재경은 불의의 사고 후 기억 상실증에 걸리게 됐고, 김윤철에 대한 좋은 기억만 가진 채 마치 신혼으로 돌아간 듯 달콤한 시간을 보냈다. 그러던 중 심재경이 김윤철과 불화로 다투다가 공격을 당했던 간밤의 사건을 불현듯 떠올리는 엔딩으로 긴장감을 선사했던 것. 심재경이 김윤철과 애틋한 마음을 드러내며 진한 키스를 나누게 된 이유는 무엇일지,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두 사람의 이야기는 어디로 향하게 될지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김정은과 최원영의 와인 키스 투샷 장면은 지난 9월 경기도 파주시에 위치한 한 세트장에서 촬영됐다. 두 사람은 매번 격렬한 다툼을 벌이다가 오랜만에 찾아온 핑크빛 무드의 촬영분이 다소 어색한 듯 쑥스럽게 웃어 보였지만, 이내 관록의 베테랑 배우들답게 장난 섞인 애드리브를 던지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어 동선과 시선처리 등을 논의하며 여러 번 합을 맞춘 두 사람은 서로를 배려하면서도 절절함이 살아 숨 쉬는 열연을 펼치며 또 하나의 로맨스 명장면을 완성시켰다.

 

제작사 키이스트 측은 매회 감정의 롤러코스터를 완벽하게 표현하고 있는 김정은-최원영이 멜로 장인들다운 연기를 펼쳤다 현장의 스태프 전원이 숨죽인 채로 지켜본, 진하고 애절한 러브씬을 기대해도 좋다고 전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유명 1세대 유튜버 ‘대도서관’ 나동현씨, 자택서 숨진 채 발견… 향년 46세 유명 게임 전문 유튜버 ‘대도서관’으로 활동해온 나동현(47) 씨가 9월 6일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약속에 나타나지 않고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나씨를 발견했으며, 현장에서는 유서나 타살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지병에 의한 자연사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으며, 부검을 통해 정...
  2.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레드카펫 ‘부직포 논란’…행사 품격 추락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지난 9일 폐막했지만, ‘레드카펫 부직포 논란’은 여전히 지역사회와 문화계에서 회자되고 있다.올해 영화제 개막식에서 깔린 레드카펫은 고급 직물 대신 얇고 쉽게 구겨지는 부직포 재질에 가까웠다는 지적을 받았다. 겉으로는 붉은색으로 도포돼 있었지만, 두께 감이나 질감 면에서 국제 영화제의 격.
  3.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주식 활용 PRS로 7천억 조달…적자·차입 압박 속 돌파구 찾기 8일 업계에 따르면 이차전지 양극재 기업 에코프로가 주가수익스와프(PRS) 계약을 통해 약 7천억 원 규모 자금을 조달한다. 직접 조달에 한계가 있는 만큼 자회사 에코프로비엠 주식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8일 업계에 따르면 에코프로는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KB증권, 대신증권, 메리츠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해 PRS 계약을 추진 중이다. ...
  4. 몽골 화산 여행 중 한국인 인플루언서 추락사 20대 한국인 여성이 몽골 북부 화산 정상에서 사진을 찍다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 정부에 따르면 여행 인플루언서 A씨는 지난달 28일 몽골 불간 주 오랑터거 화산 정상 부근에서 촬영 도중 강풍에 휘말려 10m 아래로 떨어져 현장에서 사망했다. 그는 9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SNS 인플루언서로, 당시 몽골 북부 지역을 여행 중이..
  5. 참의원 선거 참패 후폭풍…이시바 총리 11개월 만에 물러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7일 오후 총리 관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민당 총재직 사임을 공식 표명했다. 그는 차기 자민당 총재 선거에는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며 “새로운 리더를 선출하는 절차를 개시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일본은 내각제 국가로, 다수당 대표가 총리직을 맡는다. 현재 제1당은 자민당이므로 자민당 총재 교체는...
  6. 제주 앞바다서 미상 고무보트 발견…밀입국 여부 등 합동 조사 착수 제주 앞바다에서 정체불명의 고무보트가 발견돼 해경과 관계기관이 합동 조사에 나섰다.8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56분쯤 제주시 한경면 용수리 해녀탈의장 인근 해안에서 “사람이 없는 고무보트가 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현장에 출동한 해경은 사람이 없는 상태의 고무보트에서 낚시대와 구명조끼 6벌, 중국어가 .
  7. 어린이날 덤프트럭 바퀴 분리 사고…의식 못 찾은 여고생 127일째 어린이날 발생한 덤프트럭 바퀴 분리 사고로 중상을 입은 여고생이 넉 달째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가운데, 30대 트럭 운전자가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 과천경찰서는 8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치상) 혐의로 덤프트럭 운전기사 A씨를 지난달 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사고는 지난 5월 5일 오후 1시쯤 과천 갈현삼거리에서 발생했다.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