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경북도, 터키 이스탄불에 우호의 숲 조성 - 산림분야 상호협력, 6·25전쟁 터키군 참전 65주년 기념 오영학
  • 기사등록 2015-07-02 10:19:45
기사수정

 
지난 2013년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가 열렸던 터키 이스탄불에 ‘경상북도-터키 우호의 숲’이 조성된다. 

도는 6월 30일 10시(한국시간 오후4시) ‘경상북도-터키 우호의 숲’ 조성 기념행사를 열었다. 

행사는 이스마일 위즈메즈 터키 산림청장과 권오승 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을 비롯해 카디르 톱바쉬 이스탄불시장, 전태동 주 이스탄불 대한민국 총영사, 박남희 터키 한인회장, 6·25전쟁 터키 참전용사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수, 기념비 제막식 순으로 진행됐다. 

경상북도-터키 우호의 숲은 터키 이스탄불시와 공동 개최한 ‘이스탄불 in 경주 2014’이후 터키와 추진하는 첫 후속사업이다. 

이스탄불지역 30ha의 임야에 소나무, 은행나무, 물푸레나무 등 3종 2만 3천본을 심어 경북과 터키의 우호 증진과 6·25전쟁 65주년을 맞아 터키의 대규모 파병을 기념하게 된다. 

특히 도는 올해부터 일본·터키 등 임업선진국과 임업기술 교류 및 우수 임산물 품종 도입, 미얀마·북한 등 개도국의 사막화 방지를 위한 ‘새마을 사방’ 전파 등 ‘해외 산림자원개발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라 이번 행사의 의미가 크다. 

권오승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이번 우호의 숲 조성을 발판으로 새마을 사방 세계화 등 경북도가 주도적으로 산림분야의 국제교류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터키는 6·25전쟁에 UN 참전 21개 국가 중 세 번째로 많은 2만 명의 병력을 파병해 700여명의 전사자를 남기면서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를 지켜줬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news21tongsin.co.kr/news/view.php?idx=14134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  기사 이미지 '제2 마곡' 방화뉴타운, 정비사업 탄력
  •  기사 이미지 장윤정·도경완, 120억 '아페르한강 펜트하우스' 전액 현금 매입
  •  기사 이미지 우크라이나, 미사일 위협으로 인해 여러 지역에 공습 경보가 발령되었다.
펜션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