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펜트하우스’ 순간 최고 13.3% 돌파! 수도권 시청률 12.3%, 2049 시청률 4.5% 1위!
  • 김만석
  • 등록 2020-11-03 09:37:43

기사수정



SBS ‘펜트하우스 이지아와 유진이 전혀 예측할 수 없던 충격적인 반전과 마주하면서 안방극장에 소름을 유발했다.

 

지난 2일 밤 10시에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극본 김순옥/연출 주동민/제작 초록뱀미디어) 3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순간 최고 시청률 13.3%, 수도권 시청률 12.3%(2)를 달성하며 1위를 차지, 월화극 최강자의 입지를 굳혔다. 여기에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지표인 2049 시청률에서도 4.5%를 기록하며 흥행 질주를 이어갔다.

 

이날 방송에서는 심수련(이지아)이 의문의 남자로부터 주혜인(나소예)이 친딸이 아니며, 자신의 친딸은 따로 있다는 사실을 듣고 충격에 휩싸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또한 천서진(김소연)의 위압으로 좌절하고 있던 오윤희(유진)가 딸 배로나(김현수)의 청아예고 합격 전화를 받는 모습으로 경악을 불러일으켰다.

 

극중 심수련은 17년 동안 병원에 누워있는 친딸 주혜인을 간호하던 중 누군가 던지고 간 당신은 주단태에게 속고 있다. 주혜인은 당신 딸이 아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쪽지를 읽고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심지어 심수련은 유전자 검사에서 주혜인이 자신의 친딸이 아님이 사실로 밝혀지자 혼란에 빠졌다. 주단태에게 의심이 생긴 심수련은 주단태의 서재를 몰래 뒤지다 반지가 껴진 남자의 약지손가락을 발견했고, 순간 17년 전 결혼을 약속했던 남자가 괴한의 총격을 받아 사망했던 당시, 한 남자의 실루엣을 보면서 정신을 잃었던 기억을 떠올렸다. 바로 그때 의문의 남자로부터 전화가 걸려왔고, 심수련은 친딸이 살아있으며 이 모든 것은 주단태의 짓이라는 진실을 깨닫고 절규했다.

 

이어 심수련은 2005 12월 소망보육원에서 남색 점퍼에 싸여있던 아이를 찾으라는 문자를 받고 달려갔지만 소망보육원이 이미 폐원을 했단 사실이 절망했다. 하지만 심수련은 심부름센터를 통해 원장을 찾아냈고, ‘소망보육원 2005년 신입원아 명단 서류철을 받아드는 모습으로 긴장감을 높였다.

 

반면 오윤희는 청아예고 입시에서 불합격한 딸 배로나로 인해 괴로워했다. 더욱이 청아예고 시험장에서 실수를 했던 하은별(최예빈)이 합격했다는 소식을 접한 배로나가 무작정 천서진(김소연)의 레슨실로 찾아가 하은별과 실랑이를 벌이던 끝에 결국 경찰서로 가게 된 것. 경찰서로 달려간 오윤희는 천서진의 변호사 이규진(봉태규)이 트로피를 들고 천서진을 위협하는 자신의 영상까지 꺼내 보이며 합의금 1억을 요구하자,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밖에 없는 현실에 억울함을 토해냈다.

 

오윤희는 천서진에게 자신의 딸을 받아달라며 무릎을 꿇고 사정을 했지만 천서진은 합격한 애들 중 누구 하나 죽여서라도 네 딸 입학시키지그래?”라며 비아냥거렸다. 급기야 오윤희는 수석 자리에서 잘릴 위기에 놓였다는 민설아(조수민)의 뒤를 밟았지만, 불쌍하게 살고 있는 민설아의 모습에 마음을 돌려 자리를 떠났다. 이후 천서진의 남편 하윤철은 첫사랑이었던 오윤희를 위해 합의금 1억을 대신 건네며 사건을 종결시켰고, 만취한 채 헤라팰리스를 찾은 오윤희는 비틀거리며 파티장 쪽으로 걸어 들어갔다. 다음날, 집 소파에서 잠이 깬 오윤희가 배로나가 청아예고에 합격했다는 전화를 받은 상황에서, 이내 합격생 중 한 명이 사망했다는 소식에 설마 내가?”라며 기겁하는 모습이 엔딩으로 펼쳐지면서 다음 화에 대한 궁금증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그런가 하면 민설아는 청아예고 입학 취소 위기에 놓이자 헤라팰리스 아이들이 자신을 괴롭혔던 현장 녹취록을 헤라팰리스 부모들에게 보내는 대담함을 드러냈다. 더욱이 민설아는 입학 포기 각서를 쓰라고 협박하는 천서진에게 주단태와의 밀회에 대한 증거 영상이 있다고 반격했고, 이에 주단태와 천서진이 민설아를 헤라팰리스로 유인해 감금하는 모습으로 불안감을 증폭시켰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오윤희가 천서진 남편 하윤철의 첫사랑?? 진짜 지독한 악연이구나” “주혜인이 심수련 친딸이 아니라니... 대박...!!” “오늘 왜 이렇게 빨리 끝난 기분이지?? 30분도 안 한 거 같아요!!ㅜㅜ” “진짜 한 시간 내내 빨려 들어가서 넋 놓고 봤어요!” “전혀 예상 못 한 전개... 온몸에 소름이...!!” 등 뜨거운 반응을 쏟아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유명 1세대 유튜버 ‘대도서관’ 나동현씨, 자택서 숨진 채 발견… 향년 46세 유명 게임 전문 유튜버 ‘대도서관’으로 활동해온 나동현(47) 씨가 9월 6일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약속에 나타나지 않고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나씨를 발견했으며, 현장에서는 유서나 타살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지병에 의한 자연사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으며, 부검을 통해 정...
  2.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레드카펫 ‘부직포 논란’…행사 품격 추락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지난 9일 폐막했지만, ‘레드카펫 부직포 논란’은 여전히 지역사회와 문화계에서 회자되고 있다.올해 영화제 개막식에서 깔린 레드카펫은 고급 직물 대신 얇고 쉽게 구겨지는 부직포 재질에 가까웠다는 지적을 받았다. 겉으로는 붉은색으로 도포돼 있었지만, 두께 감이나 질감 면에서 국제 영화제의 격.
  3.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주식 활용 PRS로 7천억 조달…적자·차입 압박 속 돌파구 찾기 8일 업계에 따르면 이차전지 양극재 기업 에코프로가 주가수익스와프(PRS) 계약을 통해 약 7천억 원 규모 자금을 조달한다. 직접 조달에 한계가 있는 만큼 자회사 에코프로비엠 주식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8일 업계에 따르면 에코프로는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KB증권, 대신증권, 메리츠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해 PRS 계약을 추진 중이다. ...
  4. 몽골 화산 여행 중 한국인 인플루언서 추락사 20대 한국인 여성이 몽골 북부 화산 정상에서 사진을 찍다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 정부에 따르면 여행 인플루언서 A씨는 지난달 28일 몽골 불간 주 오랑터거 화산 정상 부근에서 촬영 도중 강풍에 휘말려 10m 아래로 떨어져 현장에서 사망했다. 그는 9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SNS 인플루언서로, 당시 몽골 북부 지역을 여행 중이..
  5. 참의원 선거 참패 후폭풍…이시바 총리 11개월 만에 물러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7일 오후 총리 관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민당 총재직 사임을 공식 표명했다. 그는 차기 자민당 총재 선거에는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며 “새로운 리더를 선출하는 절차를 개시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일본은 내각제 국가로, 다수당 대표가 총리직을 맡는다. 현재 제1당은 자민당이므로 자민당 총재 교체는...
  6. 제주 앞바다서 미상 고무보트 발견…밀입국 여부 등 합동 조사 착수 제주 앞바다에서 정체불명의 고무보트가 발견돼 해경과 관계기관이 합동 조사에 나섰다.8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56분쯤 제주시 한경면 용수리 해녀탈의장 인근 해안에서 “사람이 없는 고무보트가 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현장에 출동한 해경은 사람이 없는 상태의 고무보트에서 낚시대와 구명조끼 6벌, 중국어가 .
  7. 어린이날 덤프트럭 바퀴 분리 사고…의식 못 찾은 여고생 127일째 어린이날 발생한 덤프트럭 바퀴 분리 사고로 중상을 입은 여고생이 넉 달째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가운데, 30대 트럭 운전자가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 과천경찰서는 8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치상) 혐의로 덤프트럭 운전기사 A씨를 지난달 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사고는 지난 5월 5일 오후 1시쯤 과천 갈현삼거리에서 발생했다.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