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우정석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노옥희)이 지난 8월에 이어 2일부터 오는 12월 18일까지 하반기 교원 힐링캠프를 연다.
힐링 캠프는 학교 10곳 교원 104명을 대상으로 연다. 사전신청자 가운데 교육활동 침해 피해 교원과 위기 교원을 우선 배정한 후 추첨으로 104명을 선정했다. 코로나19로 원격수업과 생활지도를 하면서 교원들이 받은 심리적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치유와 성장을 통해 정상적인 학교생활을 하도록 심리적 지원을 하는 것이 힐링캠프의 목적이다.
운영 시간은 퇴근 이후 오후 6시부터 8시까지다. 기본형은 3일에 걸쳐 미술 심리와 동물 매개를 통해 심리 치유를 하고, 플로리스트와 목공예 등의 창작 활동을 하게 된다. 심화형은 미술 심리, 동물 매개, 집단상담, 심리 타로 중에서 본인이 신청한 프로그램을 주 1회 2시간씩, 총 5주에 걸쳐 치유에 중점을 두고 진행한다. 학교 방문형은 학교 희망에 따라 심리타로 강사가 직접 학교에 방문해 맞춤형으로 진행하면서 교원들의 심리적 스트레스를 해소해 줄 계획이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캠프는 치유와 성장에 중점을 두고 개인 희망에 따라 기본, 심화, 학교 방문형으로 진행한다”라며 “캠프 참여가 현장에서 받은 심리적 스트레스를 치유하고 학교로 돌아가 학생들과 즐거운 생활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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