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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사천‧거제‧고성 4곳의 수도요금이 단일화됩니다
  • 김흥식 본부장[환경부=세종]
  • 등록 2020-11-02 12:5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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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경부, 경남서부권 지자체 4곳 및 한국수자원공사와 수도요금 단일화 상호협약 체결
  • 지자체간 협력으로 수도요금 단일화 추진 최초 사례


▲ 환경부


환경부(장관 조명래)113일 오후 창원시에 위치한 낙동강유역환경청 대회의실에서 경남서부권 지자체 4* 및 한국수자원공사와 주민 수도요금 단일화를 위한 상호협약을 체결한다.


* 경남 통영시·사천시·거제시고성군

 

이날 행사에는 홍정기 환경부 차관, 강석주 통영시장, 송도근 사천시장, 변광용 거제시장, 백두현 고성군수,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장이 참석하여 현재 각 지자체별로 다르게 부과되는 수도요금을 단일화하기로 합의하는 협약서에 서명을 한다.

 

통영사천거제고성 4곳은 전체 수돗물의 약 98%를 남강댐 광역상수도에서 공급받고 있으며, 한국수자원공사는 지방상수도 통합관리 계획에 따라 2010년부터 통합 위탁운영을 맡고 있다.

 

통합운영 성과로, 이들 지자체 4곳의 유수율 개선과 수도시설 연계운영을 통해 2017년 통영 일부지역의 제한급수 해제 등 급수보급율을 향상시켰다.

 

다만, 행정구역이 달라 여전히 별개의 수도요금 부과체계를 운영하고 있어 지역간 최대 30% 이상의 요금 차이가 발생하고 있다.

 

* 유수율 41.3%(위탁전) 80.9%(‘18), 수돗물 급수인구 454천명(위탁후) 542천명(‘18)

 

** ‘19년 기준, 가정용수 톤당 평균 부과요금 최저 610(통영시), 최고 810(고성군)으로 톤당 200원 차이 발생

 

환경부는 올해 5월부터 4곳 지자체 및 한국수자원공사와 6개월간의 실무협의를 거쳐 가정용 수도요금 단일화, 한국수자원공사의 광역 수도요금 감면, 환경부의 정책적 지원 노력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이번 협약에 합의했다. 협약의 핵심 내용은 다음과 같다.

 

4 지자체는 가정용 수도요금 부과체계를 최대 6단계에서 3단계(110, 113031이상)로 축소·단일화하고, 구간별 부과요금 단가를 동일 요금으로 체계를 개선한다.

 

구간()

통영시

사천시

거제시

고성군

현행

변경

현행

변경

현행

변경

현행

변경

1 ~ 10

560

620

670

620

620

620

800

620

11 ~ 20

710

870

870

870

870

870

21 ~ 30

880

970

1,390

31 ~ 40

1,120

1,120

1,240

1,120

1,180

1,120

2,090

2,090

41 ~ 50

1,480

51~

1,830

고성군은 31이상 구간에 한해 한시적으로 현행 요금 유지

 

한국수자원공사는 수도시설간 연계운영·원가절감 등으로 운영 효율을 개선하고, 광역상수도 물값을 일부 감면하는 등 수도사업자 간 상생·협력을 확대한다.

 

환경부는 권역 내 수도요금이 단일화가 유지될 수 있도록 정책적제도적 지원을 적극 검토한다.

 

해당 기관은 협약체결 이후 각각 세부 절차를 이행하여 20214 1일부터 4개 지역 가정용 수도요금을 동일하게 적용한다.

 

이번 경남 서부권 수도요금 단일화는 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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