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진상규명 될 때까지 미2사단 폐쇄하라…대진연 동두천 미2사단 앞 집회 서민철
  • 기사등록 2020-11-01 08:04:42
  • 수정 2020-11-01 08:06:54
기사수정


▲ 대진연 소속 학생들이 미2사단 정문 앞에서 집회를 강행하고 있다.


31일 오후 2시 동두천의 미2사단 앞에서는 또다시 한국대학생진보연합줄여서 대진연의 집회가있었다.

지난 8월 포천에서 민간인이 운전하던 SUV차량이 미군 장갑차를 추돌하면서 탑승자 전원이 사망한 사건을 두고 진상규명과 함께 책임자 처벌 그리고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 마련을 요구하며 미2사단장의 사진을 불태우는 등 반미투쟁으로 이어가고 있다. 어떻게든 이번 사건을 반미투쟁으로 연결시켜 미2사단의 폐쇄와 미군 철수를 주장하는 것이다.

경기도와 경찰은 이번 포천 장갑차 추돌사고의 진상규명과 사건수사를 위해 외교부에 훈련안전조치합의서원문 자료 제출을 요구했으나 외교부는 한미 양국의 합의가 필요하다며 이를 거부하고 있다.

훈련안전조치합의서에 따르면 모든 전술차량 이동시 운전자의 시야를 저해하는 요소가 있는 경우, 선두 및 후미에 호송차량을 동반해야 한다. 또 궤도차량 1대이상 이동시 72시간 전에 한국군에 통보해야 하고, 통보된 사항은 한국군과 해당 지자체를 통해 해당 지역주민들에게 전달해야 한다.

그러나 사고 당시 미군측은 이러한 합의서 내용을 지키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대진연 맞불집회를 벌이고 있는 어느 보수단체 회원은 평생을 동두천에서 살고 있는데 동두천에살지도 않는 사람들이 와서 잘못된 사상과 이념으로 주한미군 철수를 요구하는 것을 보고 맞불집회에 나서게 됐다면서 운전면허 취소 수준의 음주운전과 과속으로 인한 사고를 반미감정으로 왜곡시켜 논란을 키우고 있다고 주장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news21tongsin.co.kr/news/view.php?idx=141185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  기사 이미지 아산시, 이순신 장군 기상 배우는 ‘곡교천 체험존’ 인기
  •  기사 이미지 아산시, ‘제63회 성웅 이순신 축제’ 개막…“한층 더 이순신답게!”
  •  기사 이미지 국민의 알 권리를 나올라라 역 제한하는 경기북부경찰청
펜션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