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과천과학관과 함께 12월 20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체험전은 생활 속에 숨어있는 과학의 원리를 직접 체험해 봄으로써 과학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기 위해서다.
체험 전시물은 총 11가지다. 우선, 1층 포토존에는 ‘반중력 거울(Anti-Gravity Mirror)’이 전시되어 관람객의 눈길을 끈다. 거울을 통해 보면 체험을 하고 있는 사람이 마치 날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뇌가 사람의 몸을 대칭으로 인식해 거울 속 모습이 실제 라고 믿는 착시현상을 이용한 전시물이다.
45억년 우주의 역사를 소개하는 3층 빅히스토리관에서는 9개의 전시물을 체험할 수 있다. ▲ 안개방 ▲ 아치형 다리 ▲ 숟가락 종 ▲ 진공에서의 낙하 ▲ 맴돌이 전류 ▲ 뱀진자 ▲ 공진기 ▲ 각 운동량 보존법칙 ▲ 진자의 공명 등이다.
대표적으로 ’안개방‘은 구름이 생기는 원리를 배워볼 수 있는 체험물이다. 물이 든 병의 입구를 막고 안쪽의 장갑을 밖으로 당기면 수증기가 팽창해 안개가 생기는 현상을 직접 볼 수 있다. 또, 아치형 다리를 직접 만들어보고 뛰어보면서 주변에 서 있는 터널, 다리 등의 건축원리와 힘의 분산 등을 자연스럽게 배울 수 있다.
이 외에도 4층 코스모스관에는 ‘자전거 바퀴 자이로’가 전시되어 회전하는 바퀴를 통해 각운동량 보존의 법칙, 회전력, 중력 등의 개념을 익힐 수 있다.
관람시간은 화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다. 별도의 체험비 없이 입장료만으로 우주학교 내 다른 전시실 관람도 가능하다. 5세 이하 유치원생과 65세 이상, 국가유공자・장애인은 무료입장이 가능하고, 청소년(6세~19세)은 1,000원, 성인은 2,000원의 입장료를 받는다.
한편, 지난 2017년 6월 개관한 노원우주학교는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로 영어카페, 전시실, 천체투영실, 천문대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일반관람 뿐 아니라 야간 별자리 관측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야간 별자리 관측은 금요일부터 일요일, 오후 7시와 8시 2회 운영되며, 약 90분간 진행한다. 또한, 과학탐구교실, 가족천문교실, 전문가 초청 과학강연 프로그램과 초등 창의체험, 중고등 직업체험 등 다양한 체험활동도 진행한다. 참가신청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노원우주학교’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오승록 구청장은 “생활 속 과학 원리를 직접 체험해 보면 어렵게만 느껴졌던 과학에 흥미를 가질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체험전시회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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