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뉴스21] 오충일 기자= 군산시 삼학시장이 지난 27일 대대적인 시장 환경정비를 실시하며 깨끗한 시장 만들기 등 도시재생을 통한 시장 살리기에 나섰다.
이번 정비에는 삼학시장 상인들을 비롯한 군산시, 도시재생지원센터, 삼학동 행정복지센터 직원 등 20 여명이 모여 힘을 보탰으며 시장 곳곳에 쌓인 묵은 먼지를 쓸어내고 방치 쓰레기를 모아 처리하는 등 대대적으로 진행됐다.
특히, 쇠퇴해가는 삼학시장을 도시재생 협력을 통해 활력을 되찾고자 한마음으로 진행됐으며, 주민 스스로 시장을 살리고자 하는 의지를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이미 지난 7월부터 삼학시장 상인과 지역 주민들은 한 달 여간의 도시재생 역량강화 교육을 통해 지역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기 위하여 사업발굴 등 도시재생 활성화에 노력해오고 있다.
삼학시장의 한 상인은 “문닫은 상가가 많아 을씨년스러운 시장 내 쌓여있는 쓰레기 문제까지 늘 불편했는데,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상인 여러분과 군산시에 감사하다”면서 "앞으로도 공동체의식을 강화하고, 활력 넘치는 시장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기만 도시재생과장은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해 주민들이 함께 노력해주길 바란다”라며 “시에서도 쇠퇴한 삼학시장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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