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인천지역화폐 인천e음의 캐시백 10% 상향 적용혜택을 12월말까지 재연장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자영업자의 매출 증대와 지역 내 소비 진작을 위해서다. 인천시는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선제적 대응으로 지난 3월 캐시백 지급률을 4%에서 10%로 상향한 이후 10월말까지 세 차례에 걸쳐 상향 기간을 연장한 바 있으며, 이번이 네 번째 연장 조치다.
이에 따라 12월말까지는 월 50만원 이하 결제시 캐시백 10%, 월 50만원 초과 100만원 이하 결제시에는 1%의 캐시백 혜택을 계속 받게 된다.
인천e음을 월 100만원 사용하면 시민 1인당 최대 월 5만5천원의 캐시백을 소비지원금으로 지급받을 수 있다. 캐시백 지급률이 10%로 상향된 3월부터 12월까지 10개월 동안 4인 가족이 각각 월 100만원씩 사용했을 경우 최대 220만원의 소비지원금 혜택을 받는 셈이 된다.
캐시백은 인천e음 충전액과 동일하게 사용이 가능하며, 현금화 할 수가 없어 또 다른 소비를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긍정적 효과를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e음은 모바일 앱을 통해 소상공인의 매출증대를 위한 인천e몰과 시민들의 편리성을 도모하는 송금서비스 등의 부가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송금서비스는 수수료가 없고, 계좌번호 없이 휴대폰 번호만 알면 인천e음 회원에게 돈을 보낼 수 있어 가족·지인 간 송금 및 회비 납부 등에 편리하게 활용되고 있다. 향후 캐시백 송금 기능도 추가해 편리성을 더욱 높일 계획이다.
박남춘 시장은 “연말까지 연장되는 인천e음 캐시백 10% 혜택이 가계 소비를 증가시키고, 늘어난 소비는 소상공인의 매출로 이어져 코로나19로 위기에 처한 지역경제 회복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부가서비스를 확대·개발해 인천e음 플랫폼을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강화시키는 지역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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