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펜트하우스’ “첫 방송부터 단숨에 시청률 두 자릿수 돌파!” 月火 안방극장 강타! 전 채널 월화극 1위!
  • 장은숙
  • 등록 2020-10-27 09:09:54

기사수정



SBS 새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가 첫 방송부터 핵폭탄급 전개 90분을 순삭 시키며 명불허전 -- 황금 군단의 위력으로 안방극장을 압도했다.

 

지난 26일 밤 10 10분에 첫 방송된 SBS 새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극본 김순옥/연출 주동민/제작 초록뱀미디어) 1회는 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 순간 최고 시청률 11.1%, 1 8.2%, 2 10.5%, 3 10.5% 시청률을 달성, 전 채널 월화극 1위를 차지했다. 광고 관계자들의 주요지표인 2049 시청률에서도 3.8%를 기록하며 김순옥표 드라마의 위력을 입증했다. 또한 첫 방송 시작과 동시에 포털사이트 전 연령대 실시간 검색 차트 1위를 장악하며 높은 화제성을 자랑했다.

 

펜트하우스’ 1회에서는 국내 최고급 주상복합아파트 헤라팰리스에서 의문의 소녀가 추락하는 가운데, 이를 본 심수련(이지아)이 미친 듯이 비명을 내지르는 오프닝으로 단 5분 만에 안방극장을 충격으로 물들였다. 곧이어 ‘2개월 전이라는 자막과 함께 심수련, 천서진(김소연), 오윤희(유진)간의 얽히고설킨 스토리가 펼쳐지면서 시청자들을 단숨에 매료시켰다.

 

무엇보다 펜트하우스 첫 방송에서는 파격적인 서사와 감각적인 영상미, 그리고 흡인력 넘치는 배우들의 연기력 등 삼박자가 하모니를 이루며 역대급 서스펜스 복수극의 탄생을 알렸다. 특히 김순옥 작가는 캐릭터부터 장면, 대사에 이르기까지 어느 것 하나 놓칠 수 없는 탄탄하고 박진감 넘치는 스토리 전개로 보는 이들을 빠져들게 만들었다. 주동민 감독은 국내 최고급 주상복합아파트 헤라팰리스와 최상류층의 호화로운 면면들을 스펙터클한 영상미로 구현하며 풍성한 볼거리를 완성시켰다. ‘황후의 품격 이후 다시 한번 의기투합한 김순옥 작가와 주동민 감독의 막강한 시너지가 폭발하면서 또 한 번의 대작 탄생을 예고했다.

 

더욱이 이지아-김소연-유진-엄기준-신은경-봉태규-윤종훈-윤주희 등 각각의 뚜렷한 색깔로 입체적인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한 배우들의 호연이 빛을 발했다. 최상류층만 거주할 수 있는 헤라팰리스 안에서도 층수별로 나눠진 서열과 서로를 질투하고 염탐하며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이어나가는 인물들의 모습이 호기심을 자극시켰다. 또한 이와는 달리 돈과 권력 앞에 무너져 굴욕과 모함을 당하는 서민들의 삶이 처절하게 대비되면서 쫄깃한 긴장감을 불러일으켰다.

 

먼저 펜트하우스의 문을 연 이지아는 헤라팰리스 맨 꼭대기 100층에 위치한 펜트하우스의 주인 심수련 역을 우아하고 기품 있는 모습으로 그려냈다. 허공에서 발버둥 치며 떨어지는 의문의 소녀와 눈이 마주치던 순간, 미친 듯이 절규하는 심수련의 모습을 실감나게 표현, 극 초반부터 몰입도를 한껏 끌어올렸다. 김소연은 청아재단 이사장 딸이자, 유명 소프라노 천서진 역으로 숨멎 아우라를 자아냈다. 도도한 프리마돈나로서의 자신감부터 주단태(엄기준)와의 위험한 로맨스, 오윤희(유진)와의 격렬한 대립 구도에서도 섬세한 감정선 열연으로 안방극장을 뒤흔들었다. 유진은 헤라팰리스 최상류층과는 반대되는, 부동산을 소개하며 억척스러운 삶을 사는 오윤희를 사실감 넘치고 치열하게 담아냈다. 기득권들에게 모략을 당해 딸이 학폭위에 불려갔음에도 불구, 폭언을 퍼붓는 사람들에게 따끔한 일침을 가하며 통쾌한 카타르시스를 선사, 강렬한 존재감을 증명했다.

 

뿐만 아니라 엄기준은 냉기가 뚝뚝 흐르는 눈빛, 표정, 몸짓으로 완벽주의자 주단태의 악한 기운을 유감없이 발산하며 소름을 유발했다. 신은경은 톡톡 튀는 화법과 관록 넘치는 연기로 시선을 강탈했는가 하면, 봉태규와 윤종훈은 각각 찌질한 마마보이 변호사 이규진과 돈, 권력을 중요시하는 야망남 신경외과과장 하윤철에 오롯이 녹아든 연기로 집중력을 배가시켰다. 아나운서 출신의 재벌가 며느리 고상아로 분한 윤주희는 시댁식구들의 온갖 구박 속에서 꿋꿋이 버티는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이날 엔딩에서는 오윤희가 모함을 당한 딸 배로나와 학교폭력 자치위원회에 참석해 폭언을 퍼부은 사람들을 향해 일침을 날리며 통쾌함을 선사했다. “당신들이 그 무책임한 말로 한 아이의 인생을 짓밟고 있다고! 이 쓰레기 같은 것들이라며 교장의 얼굴을 발차기로 가격했던 터. 그 후 오윤희는 딸과 함께 천서진의 레슨실에 찾아가 자신의 목을 찔렀던 대상트로피를 보란 듯이 꺼내 들고는 천서진. 넌 죽었다 깨어나도 나 못 이겨. 가짜 일등 천서진. 도둑년이라며 강력한 경고를 날려 앞으로의 전개를 궁금하게 만들었다.

 

시청자들은 오프닝부터 너무 충격 받아서 뒷통수가 얼얼,, 하지만 눈을 뗄 수가 없다!,” “역시는 역시다! 90분을 순식간에 지나가게 만든 김순옥 작가, 주동민 감독!!” “캐릭터 하나하나 정말 다 매력 넘친다. 이 배우들을 어떻게 한 드라마에 뭉치게 했을까” “전개 속도 정말 속이 뻥뻥 뚫린다!! 내일 방송도 기대할게요!!” “그냥 역대급이다 박진감 터지는 드라마! 너무 재밌어!!” 등 폭발적인 반응을 쏟아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기자수첩】보조금은 눈먼 돈이 아니다…제천문화원 사태, 제천시는 무엇을 했나 보조금은 ‘지원금’이 아니다.혈세다. 그리고 그 혈세를 관리·감독할 책임은 지자체에 있다.최근 제천문화원과 관련해 국민신문고를 통해 제기된 내부 제보 내용은 단순한 회계 미숙이나 행정 착오의 수준을 넘어선다. 보조금 집행 이후 카드수수료를 제한 금액을 되돌려받았다는 의혹, 회의참석 수당과 행사 인건비가 특정 인...
  2. 제천문화원, 내부 제보로 ‘보조금 부당 집행·직장 내 괴롭힘’ 의혹 폭발… 제천시는 민원 취하만 기다렸나 충북 제천문화원이 보조금 부당 집행·근무 불성실·직장 내 괴롭힘 의혹에 휩싸였다. 내부 기간제 근로자인 A 씨가 국민신문고를 통해 구체적 정황을 제출하며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했지만, 제천시가 이를 성의 없는 조사와 민원 취하 종용으로 무마하려 했다는 비판이 거세다.A 씨는 신고서에서 문화원 내부에서 ▲ 각종 사업 보...
  3. 중부소방서·드론전문의용소방대·CPR전문의용소방대·태화파출소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중부소방서 드론전문의용소방대울산중부소방서 구조대와 드론전문의용소방대, CPR전문의용소방대, 태화파출소는 12월 13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태화연 호수공원 일대에서 겨울철 생활안전 및 화재예방 강화를 위한 합동 안전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이번 캠페인은 동절기 산불 위험 증...
  4.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 청소년 주거안전 지킴이로 나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지회장 김남철)가 지역 청소년의 주거 안전을 위한 공익 활동에 적극 나서며 지역사회에 모범적인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익산시지회는 사회 진출을 앞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부동산 기초 이해 및 전세사기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대학 진학, 자취, 독립 등으로 처음 주거 계...
  5. 울산시, 청년형 유홈(U home) 청년들에 인기 [뉴스21 통신=최세영 ] 유홈(달동)                          유홈(백합)유홈(삼산)유홈(양정)유홈(태화)                                ▲ 조감도제공=울산광역시울산시가 지난 11월 28일부터 12월 10일까지 청년층의 주거만족도 향상을 위해 추진 중...
  6. KTX·고속버스 한 곳에서, 익산역 환승체계 개선 구상 나서 호남 철도의 관문 '익산역'이 고속철도와 고속·시외버스, 택시 등 다양한 교통수단을 한자리에서 갈아타는 복합환승센터로 확장하는 밑그림을 그려나간다.  익산시는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가 추진하는 '복합환승센터 혁신모델 컨설팅 지원사업' 공모에 익산역이 최종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
  7. 이동환 고양시장, 고양시 “2개 노선 도시철도망 확정” 환영 [뉴스21 통신=추현욱 ]고양특례시 관내 도시철도 2개 노선이 12일 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되어 국토부에서 최종 승인·고시했다.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고양시 서북부지역의 열악한 교통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추진해 왔던 철도교통망 확충계획의 일부인 도시철도 사업이 확정되었다”라고 밝히고 “촘촘한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