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국민의힘 서범수의원, 마스크 수의계약, 전별금, 해외연수 실태조사 요청 - ‘내년 초 행안부 업무보고 때, 정확한 실태파악 해서 보고해 달라’ 요청 우정석 기자
  • 기사등록 2020-10-26 23:04:22
기사수정



(뉴스21통신/우정석기자) = 국민의힘 서범수 국회의원(울산 울주군, 행정안전위원회)26일 국회에서 열린 행정안전위원회 종합감사에서 지방자치단체 국감을 통해 마스크 수의계약건의 지방계약법 위반소지 문제, 전별금 관행과 선심성 해외연수가 여전히 남아있음을 확인했다며 행정안전부의 철저한 실태조사 및 관리감독을 요구했다.


서범수 의원실이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전국지자체가 올해 코로나19대비 마스크 구입비용 약 2,520억원 중 2천억원 가량 집행하여 전체금액의 약 82%를 수의계약으로 구매하였다. 특히 마스크를 구매하면서 수급상황이 개선된 6월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시장가격보다 비싼 가격으로 수의계약을 체결하는 등 문제점이 드러났다.


전별금 관행은 국민권익위원회의 개선 권고에도 불구하고 최근 3년 동안 전국적으로 164억원의 예산을 집행하였는데, 강남구의 경우 올해 약 9천만원, 1인당 약 4백만원을 포상금 명목으로 지급했으며, 울주군은 순금 행운의 열쇠를 증정했고, 대전 유성구는 1인당 약 280만원 상당의 공로패 등 기념품을 여전히 지급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선심성 해외연수도 여전했는데, 울산시 북구, 울주군, 전남 진도군. 장흥군은 3년에 한번꼴로 해외연수를 보내는 것으로 드러났으며, 1장짜리 연수보고서는 물론이고 보고서 짜깁기, 돌려막기가 횡행하고 있음을 확인하였다.


서 의원은 3가지에 대하여 정확한 실태조사를 통해 내년 초 업무 보고때 본 의원에게 보고를 해 주기 바라며, 행정안전부도 자체적으로 정확한 상황을 파악하고, 이를 근절하기 위한 대책 수립과 철저한 관리감독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news21tongsin.co.kr/news/view.php?idx=140609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  기사 이미지 네타냐후-하마스 체포영장.. 양쪽 모두 "내가 피해자.." 반발
  •  기사 이미지 예산군 덕산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고위험 노인 1인가구 정신건강 지원사업 운영
  •  기사 이미지 예산군 삽교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독거노인 대상 우울증 자살 예방 사업 추진
펜션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