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창군은 26일 거창초등학교에서 6학년 학생 61명을 대상으로 경상대학교병원 강사진과 함께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이번 교육은 각종 재난으로 인한 질병과 심정지 환자 등이 급증하고 있는 사회적 상황에서 심정지 환자 발견 시 학생들의 초기대응능력을 키우기 위해 실시됐다.
또한, 응급환자의 소생률을 향상시킬 수 있는 심폐소생술 교육을 통해 생명을 살리는 기적의 방법은 먼 곳에 있지 않고 언제, 어디에서든 적절한 응급처치를 통해 기적은 이뤄진다는 참뜻을 학생들에게 전달하는 소중한 자리가 됐다.
이날은 교육생과 강사의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6학년 각반 교실에서 최소한의 인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고, 교육 전 체온계를 통한 발열 측정 및 교육장비 소독, 교육 시 마스크 착용 및 거리두기 등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했다.
심장은 우리 몸에서 가장 중요한 기관으로, 심정지가 왔을 때 바로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사망하거나 심각한 뇌 손상이 일어날 수 있으나, 발견 즉시 심폐소생술을 시행하면 생명을 구할 수 있는 확률이 3배 이상 높아진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이번 교육이 학생들에게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를 통해 우리 이웃의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올바르게 대처하는 방법을 습득하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코로나19 감염 위험으로부터 안전한 환경 속에서 거창군민들이 안심하고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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