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10월 23일 오후3시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재난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인천교통공사, 인천시설공단, 미추홀구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시민공원역 및 주안시민지하도상가 화재대응 토론훈련’을 실시했다.
지난해 5월에는 서구 소재 해수워터피아에서 ‘지진으로 인한 다중밀집시설 대형화재 대응훈련’을 시민, 기관, 단체 등 400여명이 참석해 현장훈련을 진행했지만, 금년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해 토론훈련으로 전환하여 시행했다.
대구 지하철 화재사고에서 볼 수 있듯이, 지하공간 특성상 화재발생 시 피해규모가 매우 큰 점을 고려해 훈련재난유형을 선정하였으며, 특히 금년 훈련은 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되는 현 상황을 고려해 가상의 재난상황을 설정한 것이 특징이다.
이날 훈련은 방화범에 의해 열차와 승강장, 지하도상가에 대형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재난발생 시 유관기관 협력체계 구축, 초기대응 및 긴급복구 등 통합적 재난대응체계 점검에 중점을 두어 진행됐다.
먼저 교통국장 주재로 실시한 상황판단회의에서는 재난상황을 분석하고 시민대피, 긴급구조 등 초동 대처상황 등을 점검하여 재난 피해 최소화를 위해 인천광역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하기로 결정했다.
이후 제1차 회의에서는 각 기관별 비상대응단계 조치사항을 점검하고, 현장에서 발생한 문제점에 대해 개선방안을 논의했으며, 제2차 회의에서는 시설별 피해상황에 따른 복구활동, 사상자 및 지하도상가 피해점포주 지원 대책, 사고원인 규명작업에 대해 문제해결방식의 토론을 실시했다.
훈련준비단계에서부터 재난대응 사례 분석을 통해 파악한 재난현장 및 기관별 대응체계의 문제점과 훈련을 통해 도출한 개선방안은 향후 매뉴얼 개정 시 반영할 예정이다.
이상범 인천시 시민안전본부장은 “지하철역이나 지하상가는 지하공간 특성상 화재발생 시 유독가스가 순식간에 퍼져 질식할 위험이 큰 만큼 골든타임 내 신속한 대피를 위해서는 시민 모두 평상시 소화기, 비상인터폰, 출입문 수동개방법, 화재대피 마스크 등 안전장비 사용법을 숙지해두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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