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강북구가 찾아가는 구강보건 사업을 비대면 방식으로 전환해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미뤄졌던 치아건강 프로그램이다. 코로나19로 학교·유치원, 보육·복지시설 방문을 통한 체험교실 형태의 진행이 어려워지면서 가정에서 스스로 치아 관리할 수 있는 방식으로 변경됐다.
구강교육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비대면 사업은 크게 3가지다. ‘이튼튼 스쿨’은 충치 발생율이 높은 학령기 아동이 스스로 건강한 구강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돕는데 목표를 둔다. 구는 관내 초·중학교에 교육영상과 칫솔세트를 제공해 올바른 구강생활 습관을 형성하고 치아 관리방법을 배울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영·유아대상 비대면 프로그램인 ‘슬기로운 치카생활’도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 새롭게 선보였다. 이들 시설에서는 최근 구에서 제공한 치아건강 꾸러미(▲구강건강 OX퀴즈 ▲칫솔질 약속표 ▲치아가 좋아하는 음식스티커)와 시청각자료를 활용해 자체 교육을 실시했다.
부모님과 아동은 교육받은 대로 1개월간 가정에서 매일 잠자기 전 칫솔질을 실천한 후 약속표를 해당시설에 제출하게 된다. 구는 약속 실천율이 높은 기관에 양치 동화책과 기능성 치약을 제공해 사업 참여도를 높일 계획이다.
또한 구는 사회 취약계층 치아건강 관리를 위해 불소양치용액을 나눠준다. 노인·장애인시설과 특수학교 이용자에게 안내문도 보냈다. 신청자에게 불소양치용액을 배부하고 2회 이상 사용할 경우 위생용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충치발생율을 낮추기 위해서는 어릴 때부터 올바른 양치습관과 행동변화가 선행돼야 한다”며 “어린이와 취약계층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추진해 구강건강 생활을 실천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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