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인천시, 오는 27일 2020 인천세계도시브랜드포럼 개최
  • 조기환
  • 등록 2020-10-23 14:03:59

기사수정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집단지성을 통한 창조적인 발상과 포스트코로나 시대 도시브랜딩의 해답을 찾는‘2020 인천세계도시브랜드포럼’을 10월 27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도시의 가치가 도시를 브랜딩하다’라는 주제의 이번 포럼에서는 인천이 가지고 있는 문화, 역사, 세계적 가치를 되돌아보고, 인천 도시브랜드 글로벌화에 대해 국내·외 도시브랜드 전문가들과 시민들의 의견을 듣고 논의한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포럼은 인천 도시브랜드 소개와 기조강연, 3개의 세션으로 구성 되며, 인천 도시브랜드의 글로벌 발전에 대한 전문가들의 다양한 발제 및 논의가 이어진다.


박남춘 시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플로리안 캐퍼 TPBO(도시브랜드 전문 포털사이트) 편집인이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도시브랜딩’이라는 주제로 기조연설에 나서고, 코로나19 이후 도시의 환경 변화와 도시를 알리는 마케팅 및 브랜딩에 대한 새로운 접근방식을 제시 할 예정이다.


도시 문화경쟁력에 대해 토론하는 첫 세션에는 케네스 워드롭 전 영국 에든버러 영국관광청장과 윤순학 와이어반컬쳐 대표가 ‘에든버러, 문화 투어리즘으로 도시 브랜드를 이끌다’, ‘인천의 문화, 인천의 브랜드를 창조하다’를 각각 발제한다. 임희윤 동아일보 문화부 기자, 신일기 인천가톨릭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 교수, 홍정수 인천관광공사 축제이벤트 팀장이 토론자로 참석한다.


도시재생을 주제로 한 두 번째 세션에는 제임스 코너 James Corner Field Operations(글로벌 건축사무소) 설립자와 김영민 서울시립대 조경학과 교수가 ‘하이라인 프로젝트, 뉴욕을 변화 시키다’, ‘인천, 오래된 미래의 가능성 : 산업화, 재생, 도시’를  각각 발제하며, 심기보 코스모40 대표, 황순우 바인 건축사무소 대표가 패널로 나선다.


도시의 세계화 방안에 대한 마지막 세션에서는 세계도시 인천이 가진 특별한 매력에 대해 전문가 2명이 발제하고, 인천 도시브랜드를 세계인의 브랜드로 발전시킬 수 있는 방안을 시민들과 자유롭게 논의 한다.


시모네 카레나 홍익대학교 국제디자인전문대학원(IDAS) 교수가 ‘세계도시 인천을 분석하다 - 비즈니스 교통 그리고 교육’을 주제로 발제하고, 장동련 홍익대학교 영상커뮤니케이션 대학원장은 ‘세계도시 인천의 도시브랜드 마케팅 전략’을 발표 할 예정이다. 이어 유동현 인천시립박물관 관장이 참여해 토론 시간을 갖는다.


이번 포럼은 줌(ZOOM)을 통해 진행되며, 유튜브로 생중계 된다. 시민들에게 딱딱하고 지루한 발제 형식의 포럼을 넘어 프리뷰 영상을 활용해 한편의 영상을 보는듯한 느낌을 제공 한다. 시민들과의 질의응답시간에는 사전 질문을 받아 전문가들이 답변해 줄 예정이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유명 1세대 유튜버 ‘대도서관’ 나동현씨, 자택서 숨진 채 발견… 향년 46세 유명 게임 전문 유튜버 ‘대도서관’으로 활동해온 나동현(47) 씨가 9월 6일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약속에 나타나지 않고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나씨를 발견했으며, 현장에서는 유서나 타살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지병에 의한 자연사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으며, 부검을 통해 정...
  2.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레드카펫 ‘부직포 논란’…행사 품격 추락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지난 9일 폐막했지만, ‘레드카펫 부직포 논란’은 여전히 지역사회와 문화계에서 회자되고 있다.올해 영화제 개막식에서 깔린 레드카펫은 고급 직물 대신 얇고 쉽게 구겨지는 부직포 재질에 가까웠다는 지적을 받았다. 겉으로는 붉은색으로 도포돼 있었지만, 두께 감이나 질감 면에서 국제 영화제의 격.
  3.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주식 활용 PRS로 7천억 조달…적자·차입 압박 속 돌파구 찾기 8일 업계에 따르면 이차전지 양극재 기업 에코프로가 주가수익스와프(PRS) 계약을 통해 약 7천억 원 규모 자금을 조달한다. 직접 조달에 한계가 있는 만큼 자회사 에코프로비엠 주식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8일 업계에 따르면 에코프로는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KB증권, 대신증권, 메리츠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해 PRS 계약을 추진 중이다. ...
  4. 몽골 화산 여행 중 한국인 인플루언서 추락사 20대 한국인 여성이 몽골 북부 화산 정상에서 사진을 찍다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 정부에 따르면 여행 인플루언서 A씨는 지난달 28일 몽골 불간 주 오랑터거 화산 정상 부근에서 촬영 도중 강풍에 휘말려 10m 아래로 떨어져 현장에서 사망했다. 그는 9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SNS 인플루언서로, 당시 몽골 북부 지역을 여행 중이..
  5. 참의원 선거 참패 후폭풍…이시바 총리 11개월 만에 물러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7일 오후 총리 관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민당 총재직 사임을 공식 표명했다. 그는 차기 자민당 총재 선거에는 출마하지 않을 것이라며 “새로운 리더를 선출하는 절차를 개시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일본은 내각제 국가로, 다수당 대표가 총리직을 맡는다. 현재 제1당은 자민당이므로 자민당 총재 교체는...
  6. 제주 앞바다서 미상 고무보트 발견…밀입국 여부 등 합동 조사 착수 제주 앞바다에서 정체불명의 고무보트가 발견돼 해경과 관계기관이 합동 조사에 나섰다.8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56분쯤 제주시 한경면 용수리 해녀탈의장 인근 해안에서 “사람이 없는 고무보트가 떠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현장에 출동한 해경은 사람이 없는 상태의 고무보트에서 낚시대와 구명조끼 6벌, 중국어가 .
  7. 어린이날 덤프트럭 바퀴 분리 사고…의식 못 찾은 여고생 127일째 어린이날 발생한 덤프트럭 바퀴 분리 사고로 중상을 입은 여고생이 넉 달째 의식을 회복하지 못한 가운데, 30대 트럭 운전자가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 과천경찰서는 8일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치상) 혐의로 덤프트럭 운전기사 A씨를 지난달 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사고는 지난 5월 5일 오후 1시쯤 과천 갈현삼거리에서 발생했다.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