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송파책박물관, ‘서울특별시 건축상’ 최우수상 수상
  • 김만석
  • 등록 2020-10-16 12:39:34

기사수정
  • 세대 간, 지역공동체 간 소통 강조 호평



송파구가 국내 최초의 공립 책박물관인 송파책박물관이 10월 16일 15시, 정동1928 이벤트홀에서 열리는 ‘제38회 서울시특별시 건축상’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서울특별시 건축상’은 건축의 공공적, 예술적, 기술적 가치를 구현하며 시민 삶의 질을 향상시킨 우수한 건축물과 건축 관계자를 시상하는 서울시 건축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최우수상에 선정된 송파책박물관은 2019년 4월 23일, 우리나라 공립박물관 중 처음으로 책을 주제로 건립되었다. 장서 1만3천287권과 책 관련 유물 8천804점을 소장품으로 보유하고 있다.


이번 시상식에서 송파책박물관은 대규모 공동주택 단지 내 위치하며 학교, 공원과 더불어 하나 된 도시풍경으로 세대간, 지역 공동체 간 소통을 강조한 점이 긍정적으로 평가 되었다. 또한, 외관에 폭이 좁은 판을 일정하게 배열하는 버티컬 루버 방식을 적용해 책장의 책을 패턴화 한 모습이 시간과 위치에 따라 다양한 디자인을 보여준 점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송파책박물관과 더불어 대상에 클리오 사옥, 최우수상에 중림창고 등 5점, 우수상에 국립항공박물관 등 14점이 선정되었다. 수상자(설계자)에게는 서울특별시장 표창이, 건축주에게는 기념동판이 수여된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송파책박물관이 독서의 즐거움을 넘어 건축예술의 가치를 알리는 공간으로 인정받아 매우 기쁘다.”면서 “더 아름답게 가꾸고 차별화 된 프로그램 개발에도 힘써서 송파를 넘어 서울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공간의 모범이 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제천문화원, 내부 제보로 ‘보조금 부당 집행·직장 내 괴롭힘’ 의혹 폭발… 제천시는 민원 취하만 기다렸나 충북 제천문화원이 보조금 부당 집행·근무 불성실·직장 내 괴롭힘 의혹에 휩싸였다. 내부 기간제 근로자인 A 씨가 국민신문고를 통해 구체적 정황을 제출하며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했지만, 제천시가 이를 성의 없는 조사와 민원 취하 종용으로 무마하려 했다는 비판이 거세다.A 씨는 신고서에서 문화원 내부에서 ▲ 각종 사업 보...
  2. 【기자수첩】보조금은 눈먼 돈이 아니다…제천문화원 사태, 제천시는 무엇을 했나 보조금은 ‘지원금’이 아니다.혈세다. 그리고 그 혈세를 관리·감독할 책임은 지자체에 있다.최근 제천문화원과 관련해 국민신문고를 통해 제기된 내부 제보 내용은 단순한 회계 미숙이나 행정 착오의 수준을 넘어선다. 보조금 집행 이후 카드수수료를 제한 금액을 되돌려받았다는 의혹, 회의참석 수당과 행사 인건비가 특정 인...
  3. 중부소방서·드론전문의용소방대·CPR전문의용소방대·태화파출소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중부소방서 드론전문의용소방대울산중부소방서 구조대와 드론전문의용소방대, CPR전문의용소방대, 태화파출소는 12월 13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태화연 호수공원 일대에서 겨울철 생활안전 및 화재예방 강화를 위한 합동 안전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이번 캠페인은 동절기 산불 위험 증...
  4. “We Serve” 실천 60년…울산라이온스클럽이 미래 100년을 향하다 [뉴스21 통신=최세영 ]▲ 사진제공=울산라이온스클럽2025년 12월 11일(목) 오후 6시 30분, 울산 보람컨벤션 3층에서 울산라이온스클럽 창립 60주년 기념식이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사회 인사뿐 아니라 울산 무궁화라이온스클럽을 포함한 30개 라이온스클럽의 회장단과 라이온들이 참석해 울산라이온스클럽의 60년 역사를 함께 축...
  5.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 청소년 주거안전 지킴이로 나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익산시지회(지회장 김남철)가 지역 청소년의 주거 안전을 위한 공익 활동에 적극 나서며 지역사회에 모범적인 사회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익산시지회는 사회 진출을 앞둔 고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부동산 기초 이해 및 전세사기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대학 진학, 자취, 독립 등으로 처음 주거 계...
  6. [신간소개]악마의 코드넘버 새디즘 신은 나를 버렸으나, 나는 12미터의 종이 위에 나만의 신을 창조했다." 18세기 가장 위험한 작가, 마르키 드 사드의 충격적 실화 바탕 팩션! '사디즘(Sadism)'이라는 단어의 기원이 된 남자, 마르키 드 사드 백작. 그는 왜 평생을 감옥에 갇혀야 했으며, 잉크가 마르자 자신의 피를 뽑아 글을 써야만 했을까? 전작 《지명의 숨겨진 코드》...
  7. 울산시, 청년형 유홈(U home) 청년들에 인기 [뉴스21 통신=최세영 ] 유홈(달동)                          유홈(백합)유홈(삼산)유홈(양정)유홈(태화)                                ▲ 조감도제공=울산광역시울산시가 지난 11월 28일부터 12월 10일까지 청년층의 주거만족도 향상을 위해 추진 중...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