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우정석기자) = 울산광역시 강북교육지원청(교육장 정연도) 위(Wee)센터가 19일부터 학교로 찾아가는 코로나 우울(블루) 예방 교육 ‘함께해요 마음돌봄’을 운영한다.

교육은 학생 확진자 발생과 감염병 확산 영향으로 심리적 불안, 일상생활이 깨지는 것에서 오는 분노 등 스트레스를 이겨내는 능동적인 방법을 배워 자신과 타인을 소중히 여기는 자세를 함양하는 데 목적이 있다.

교육 내용은 감염병의 심리적 영향 알아보기, 감염병 스트레스 예방수칙 익히기, 스트레스를 줄이는 방법, 불안 조절 안정화 기법, 생명지킴이 기법 과 역할, 도움 요청하기 등으로 구성했다. 코로나19로 심리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에게 스스로 스트레스 상황에서 이겨 낼 수 있는 실습 교육도 한다.

강북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현재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길어지면서‘코로나 블루’라는 신조어가 생겨날 정도로 누적된 스트레스와 우울감이 학생들의 심리적 어려움을 더하고 있다”며 “예방 교육으로 학생의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고 이완훈련법을 함께 실습해 봄으로써 코로나 블루로 힘들어 하는 학생들이 학교생활 적응에 잘 적응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