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우정석기자) = 울산 강북교육지원청(교육장 정연도)이 초등학교 신규 관리자를 대상으로 13일 지원청 소회의실에서 2020년 하반기 학교경영 그룹 컨설팅(단체 조언)을 했다.

강북교육지원청은 오는 16일에도 컨설팅을 진행한다. 강북교육지원청은 해마다 상·하반기에 신규 교장, 교감을 대상으로 교육 혁신과 공교육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학교경영 컨설팅을 하고 있다.

특히, 그룹컨설팅은 1차 면대면 컨설팅과 연계해 진행한다. 컨설턴트(상담사)와 신규 관리자를 포함한 6~12명이 그룹을 지어 학교경영과 교육 혁신에 필요한 여러 가지 정보와 경험을 공유한다. 강북교육지원청은 학교의 사례를 다양한 관점에서 바라보며 해결 방법을 찾는 과정에서 컨설턴트와 의뢰인 모두 배움과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 컨설팅 의뢰 영역도 코로나19 영향으로 온라인 수업, 학교 안전관리, 효율적인 조직과 업무 배정 등에 의뢰가 많았다. 존중하고 배려하는 평화로운 학교 조성과 교육 협치 실현을 위한 지역과 마을의 연계, 기후 위기 대응을 위한 실효성 있는 학교 실천 방안 등을 질의하고 응답했다.

강북교육지원청 관계자는“코로나 시대 이후를 대비할 수 있도록 학교 관리자도 창의적 경영 능력을 높이기 위해 노력해야 하는 시점”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지원청은 학교 현장이 공감하는 맞춤형 컨설팅 장학으로 미래역량을 키우는 학생 중심수업의 정착과 민주적인 학교문화 조성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