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우정석기자) = 국민의힘 서범수 국회의원(울산 울주군, 행정안전위원회)이 인사혁신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5년간 공무원시험의 정답 오류는 총 16건인데, 하위직급에서만 발생하여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공무원시험의 정답 오류는 9급 시험의 경우 지방자치단체 수탁 6건을 포함하여 전체의 62.5%인 10건이 발생했고, 7급 시험도 5건이 발생하여 1건을 제외하고 하위직급에서만 발생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또한 정답 오류를 사유별로 보면, 정답 없음이 절반을 넘는 9건이었으며, 정답 변경이 3건, 복수 정답도 4건이나 되었다.

서 의원은 “올해 국가직 9급 시험 응시생이 18만 5천여명이나 되고 지방직도 24만여명이나 되는데, 반복되는 출제오류로 인해 많은 수험생들이 혼란을 겪고 있다”며, “수험생들은 한 문제, 한 문제에 따라 당락이 결정되는 만큼 시험문제의 오류가 없도록 더욱 신경을 써야 하며, 인사혁신처 국감에서 관련 대책을 따지겠다”고 강조했다.

< </span>최근 5년간 공무원시험 정답 오류 현황 >

자료 : 인사혁신처

< </span>국가직 공무원 응시현황 >

자료 : 사이버국가고시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