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의 위험한 아내’ 김정은이 최원영-최유화의 밀애 데이트를 목격하는, ‘일촉즉발’ 충격 진실 대면의 순간을 맞이한다.
MBN-웨이브(wavve) 월화드라마 ‘나의 위험한 아내’(연출 이형민/극본 황다은/제작 키이스트)는 지난 1, 2회 방송 직후 각종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차트를 싹쓸이하는 저력을 발휘했다. 이형민 감독의 뛰어난 영상미와 반전을 거듭하는 쫄깃한 스토리, 베테랑 배우들의 극강 열연이 어우러진 고밀도 심리 스릴러에 뜨거운 호응이 쏟아졌던 것. 무엇보다 지난 방송분에서는 심재경(김정은)이 납치당한 후 남편 김윤철(최원영)과 내연녀 진선미(최유화)가 서로에 대한 불신의 싹을 틔우며 반목하던 끝에 납치 용의자로 지목, 수세에 몰리는 모습으로 또 다른 국면을 예고했다.
이와 관련 김정은이 최원영과 최유화의 관계를 두 눈으로 목도, 절망과 실의에 빠지는 순간이 포착돼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극중 심재경이 늦은 저녁, 김윤철의 퇴근길을 몰래 숨어 지켜보는 장면. 직원들과 함께 가게를 나선 김윤철이 인사 후 흩어지자 직원들 틈에서 빠져나온 진선미가 김윤철에게 다가가 팔짱을 끼고 어깨에 머리를 기대는 등 친밀한 스킨십을 나눈다.
더욱이 심재경이 결코 마주하고 싶지 않았던 진실을 목격하고 충격에 입을 다물지 못한 순간, 진선미가 마치 도발이라도 하듯 뒤를 돌아보며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어 보인다. 눈물을 그렁거리며 슬픈 눈빛을 드리운 심재경이 결국 두 사람에게서 고개를 돌려버리면서 과연 심재경은 어떤 선택을 내렸을지, 파국의 전조가 느껴지는 불길한 기운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김정은-최원영-최유화의 ‘충격적 진실 대면’ 장면은 지난 6월 서울시 강북구 수유동에서 촬영됐다. 극중 불신과 반목에 휩싸여 대립각을 세우는 상황과는 달리, 세 사람은 실제 더없이 친밀한 선후배 사이로, 끊임없이 웃음이 터져 나오는 대화를 나누며 현장 분위기를 돋웠다. 이어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가자 세 사람은 대사 없이도 표정과 제스처만으로 미묘한 텐션이 느껴지는 분위기를 완벽히 설명해냈다. 특히 김정은은 두 사람을 지켜보며 느끼는 절망과 분노, 슬픔과 한탄이 뒤섞인 복잡한 내면을 깊이 있는 연기로 표현해 감탄을 불러일으켰다.
제작진은 “돈독한 선후배의 각별한 팀워크를 자랑하는 김정은-최원영-최유화는 어떤 장면이든지 최고의 장면으로 만들고 있다”고 말하며 “이번 주 방송될 3, 4회를 통해 모두를 충격에 빠트린 심재경 납치 사건의 전말이 밝혀진다. 기대해도 좋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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