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8일 구인모 거창군수와 김종두 거창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6명, 거창사과발전기획단, 농업기술센터 실무진 등 16명이 민선7기 후반기 농정혁신 제1호의 주요과제인 『고효율 저비용 미래형 사과원 도입』을 위해 다축형 수형 선도농가인 경북 포항 태산농원을 합동으로 다녀왔다고 12일 전했다.
미래형 사과원 육성사업은 올해부터 2029년까지 10년간 국·도비 등 370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으로, 노후된 거창과원 400ha를 다축수형 과원으로 전환해 거창사과가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 브랜드로 도약하는 변곡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사업이다.
다축수형은 하나의 대목에 원줄기가 2개 이상으로, 거창에서 주로 재배하는 외축방식과 달리 여러 축으로 세력을 분산 시켜 나무 키는 낮게, 가지는 짧게, 수관은 2차원 평면 형태로 키우는 새로운 수형이다.
따라서 전정과 관리가 수월하고 재해에 강하며 햇빛 이용률을 높여 나무 상·하단의 품질이 균일하고, 재식거리를 좁혀 다수확도 가능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
현장견학을 마친 김종두 군의장은 “다축수형이 인력과 생산비의 획기적 절감은 물론이고 관리측면에서도 상당히 효율적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한 때는 거창을 전국에 알리는 효자품목이었던 거창사과가 기후변화, 과원 노후화, 변화에 미온적 자세 등으로 위기에 처해있다”며, “다축수형으로의 과원 혁신이 당면한 위기를 극복함은 물론이고 사과소득을 현재의 2배인 2천억 원까지 끌어올리는 주요한 역할을 하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 이번 합동 견학을 통해 거창군정에 많은 관심과 힘을 보태주고 있는 군의회와 현장설명을 위해 참석한 경북대 사과연구소 윤태명 교수, 포항시의원, 관계공무원 등에 감사의 뜻을 전하면서 미래형 과원 도입에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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