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우정석기자) = 울산 강북교육지원청(교육장 정연도)이 오는 12일부터 27일까지 지역 전체 급식학교 125곳에서 조리용구 미생물 검사를 한다.
강북교육지원청은 환절기 식중독 발생이 빈번한 시기에 급식소 현장을 방문해 급식실에서 사용하는 칼, 도마, 행주를 검사한다. 특히 식중독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미생물인 살모넬라균과 병원성대장균 검출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강북교육지원청은 식중독 사전 예방을 위해 해마다 정기적으로 조리 용구 미생물 검사를 하고 있다. 검사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급식 담당 공무원이 직접 학교를 방문해 시료 채취 후 보건환경원구원에 검사를 의뢰하고, 결과는 대상학교에 통보하고 있다. 검사결과 미생물이 검출되면 시정조치와 함께 재검사로 위생 안전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강북교육지원청 관계자는“지난해 조리용구 미생물 검사 결과 모든 학교가‘적합’판정을 받았다”라며 “올해도 검사를 통해 학생들이 급식을 안전하게 제공받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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