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창군은 경상남도교육청 교명심의위원회가 거창공업고등학교를 거창승강기고등학교로 변경하는 안을 가결했다고 8일 밝혔다.
거창승강기고등학교는 현재 거창공업고등학교를 거창승강기고등학교로 변경하는 것에 대해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동창회 임원 등 19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95% 이상의 찬성률을 보였고, 지난 7월 거창공업고등학교 운영위원회에서 교명변경을 의결했다.
거창승강기고등학교는 12월 경상남도의회의 경상남도립학교 설치 조례 개정의 마지막 절차를 앞두고 있다. 행정절차가 끝나면 2021년부터 거창승강기고등학교 신입생을 모집하게 되며, 향후 2023년 전국단위모집이 가능한 마이스터고로 전환하게 된다.
이번 승강기특성화고 추진은 거창군 산·학·연·관 승강기클러스터 인프라를 기반으로 거창공업고등학교 재학생 자격 취득자 중 승강기 기능사 자격취득 비율이 90%가 넘는 등 승강기에 대한 학생들의 높은 관심과 산업구조의 변화, 학령인구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시작됐다.
거창군은 이번 거창승강기고등학교 탄생으로 취업률 85% 이상의 한국승강기대학교, 승강기 전문단지 2개소, 37개 승강기업체, 국내 유일의 승강기 안전인증기관인 승강기안전기술원 등 승강기의 모든 것을 갖추게 된다.
한편, 거창군은 2008년부터 승강기산업의 산·학·연·관을 구축해 승강기산업을 지역특화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다.
특히, 구인모 군수 취임 이후 거창승강기밸리 산업특구 지정, 거창승강기밸리 대표모델 G엘리베이터 출시, 70여 명이 근무하는 승강기안전기술원 유치·개원, 158억 원 투자 80명 고용 5개사 승강기업체 유치, 241억 원 세계승강기허브도시조성사업 공모선정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루었다.
아울러, 연간 6,200명의 교육생이 거창을 찾는 승강기 상설교육장을 유치하고 전국유일의 승강기 특성화고인 거창승강기고등학교 탄생으로 세계승강기허브도시거창이 제2의 힘찬 도약을 시작하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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