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내의 맛’이 가을 하늘처럼 청량한 4色 이야기로, 지친 일상을 달래주는 달달한 웃음을 선사하며 최고 시청률 10.3%를 돌파했다.
지난 6일 방송된 TV CHOSUN 예능 프로그램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 118회분은 닐슨코리아 기준 수도권 시청률 7.9%, 분당 최고 시청률 10.3%을 기록하며 화요 예능 선두의 위엄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박은영-김형우 부부의 ‘CEO의 하루&홈캠핑’, 홍현희-제이쓴 부부의 ‘이상준 장가보내기 프로젝트’, 배슬기-심리섭 부부의 ‘달콤한 신혼의 맛’, 정동원-임도형의 ‘다이어트, 근력 키우기 도전’이 담겼다.
박은영의 남편 김형우는 CEO로서의 하루를 공개했다. 직원들에게 밝은 인사를 건네며 자리에 앉은 김형우는 말이 없는 직원들을 향해 “뭐 얘기할 거 없냐”고 물어 웃음을 일으켰고, 박은영은 외로워 보이는 남편 김형우의 모습에 “마음이 짠하다”고 속마음을 드러냈다. 이후 김형우는 전문 용어를 써가며 회의를 주도하는 모습으로 CEO의 포스를 발산했지만, 이내 박은영의 전화를 받자마자 애교 말투로 바뀌는 ‘멍뭉미 매력’을 드러냈다. 이어 집으로 퇴근한 김형우는 심심해하는 박은영에게 여행 준비를 하라고 말해 의문을 드리웠던 상황. 이어 창고에서 텐트 장비를 가져온 김형우는 거실에 원터치텐트를 치는가 하면, 자연의 소리를 켜고, TV로 모닥불까지 틀어놔 거실을 한순간에 밀림지대로 만들었다. 이에 박은영은 해먹에 누워 제대로 캠핑 즐기기에 나섰고, 마지막으로 김형우는 “밤샐 준비 됐냐”며 레이저가 나오는 장갑으로 댄스파티를 벌여 폭소를 자아냈다.
개그맨 이상준의 소개팅 주선에 나선 희쓴 부부는 소개팅을 앞두고 이상준의 집을 찾아 전신 메이크오버에 돌입했다. 우선 이상준의 옷장을 탐색하던 희쓴 부부는 책장에서 19금 잡지를 발견하는가 하면, 의문의 가운과 명품 가방, 명품 옷을 하나씩 찾아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한 희쓴 부부는 이상준이 취미로 모은 운동화를 구경하며 입을 다물지 못했고, 이에 더해 이상준의 방에서 이상준의 얼굴이 박혀있는 시계와 티셔츠까지 발견하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이후 홍현희는 프로쉐딩러의 면모를 뽐내며 이상준의 헤어스타일, 메이크업 연출에 나섰고, 이상준은 그런 홍현희를 보며 의아함을 내비쳐 폭소를 안겼다. 드디어 소개팅 상대와의 첫 만남 30분 전, 먼저 장소에 도착한 세 사람은 떨림을 가득 내비쳤다. 이에 홍현희는 청심환까지 준비하며 이상준을 응원했고, 마음에 들면 오렌지 주스, 마음에 안 들면 사과 주스를 시키라는 첫인상 시그널을 정해줬다. 이상준은 소개팅 상대가 등장하자 온몸이 얼어붙은 듯 긴장감을 드러냈지만, 홍현희에게 오렌지 주스를 가득 채워달라는 말을 전하며 핑크빛 기운을 피웠다.
새롭게 합류한 배슬기는 복고댄스 열풍의 주역답게 화려한 댄스 신고식으로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어 감각적인 인테리어의 거실에 PC방을 방불케하는 방까지 대궐같이 넓은 신혼집을 공개해 아맛팸들의 감탄을 이끌어냈다. 하지만 이내 아침부터 온 방의 불을 끄고 다니며 알뜰살뜰한 면모를 뽐낸 배슬기는 남편 심리섭과 전기세로 논쟁을 벌였고, 받아든 고지서에 42만 원이 찍혀있자 한숨을 내쉬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배리 부부’는 신혼집 입주 한 달 차 다운 달달한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부러움을 샀다. 그러나 ‘배리 부부’는 또다시 양가 어머님들을 초대하는 자리에서 선보일 감자탕과 꽁치조림 요리를 앞에 두고, 웰빙파 배슬기와 조미료파 심리섭으로 나뉜 채 의견 충돌을 벌였다. 더욱이 배슬기는 11년 전 구입한 가방을 심리섭이 버리려고 하자 발끈했고, 이어 친정집 2층 피아노 학원에서 가져온 흰색 책장을 꺼내 보여 심리섭을 당황케 했다. 결국 심리섭의 애교로 배슬기의 화가 풀리며 책장 사건은 일단락됐던 터. 양가 어머님들이 도착하고, 배슬기는 남편과의 첫 만남에 대해 “엄마가 나한테 남편 유튜브 영상을 공유해줬다”며 “영화 ‘접속’처럼 이메일로 연락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배슬기는 과거 비혼주의였지만, 두 달 만에 결혼을 계획했다고 밝히며 남편에 대한 애정을 가득 드러냈다.
키 성장, 비만 센터를 찾은 임도형은 12세 평균보다 체중이 15kg 더 나가고, 표준 체지방률보다 3배 이상이 된다는 청천벽력같은 진단을 받았다. 또한 의사는 잘못된 식습관과 자세가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고 덧붙여 보는 이들의 걱정을 돋웠다. 반면 근육량과 체지방이 표준 이하인 정동원은 양치승 관장의 헬스클럽을 찾아 고민을 전했고, 이어 도착한 임도형과 함께 본격적으로 운동 수업을 받았다. 먼저 두 사람은 기구를 이용한 운동에 나섰지만, 이내 임도형은 “살 빼는 게 쉽지 않은 거 같다”며 자리를 피해 웃음을 유발했다.
방송 후 시청자들은 “박은영-김형우 부부, CEO 하루 보니까 반전 매력 뿜뿜!! 정말 멋져요~!” “홍현희-제이쓴 부부, 소개팅 너무 달달한 거 아닙니까?? 잘 됐으면 좋겠다!!” “배슬기-심리섭 부부, 이제 신혼 입주 한 달 차의 저 풋풋함! 결혼하고 싶다는 생각이 절로 드네요” “정동원-임도형, 건강을 위해서라도 트롯둥이들이 운동을 열심히 했으면 좋겠어요! 이모팬이 언제나 응원합니다!!” 등 뜨거운 반응을 쏟아냈다.
이종호 11시간30분 만에 특검 조사 종료…"임성근과 술자리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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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한중 관계 복원이 최대 성과”…한반도 비핵화 입장 재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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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2회 고창모양성제 답성놀이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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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버스 한달만에 정식운항 재개… 시민단체, 한강버스 운항 재개 중단 촉구 시위
[뉴스21 통신=추현욱 ] 서울시는 한강버스가 1일 오전 9시부터 정상적으로 시민탑승 운항을 재개했다고 밝혔다.한강버스는 지난 9월 29일부터 약 한 달간 안전성 확보와 품질 개선을 위해 무탑승 시범운항을 한 바 있다.이날 첫 출항지인 잠실과 마곡 선착장에서는 주말 이른 아침 시간임에도 시민 41명, 26명이 각각 탑승했다.일부 승객들은 선.
강서구, 진교훈 구청장과 정근식 서울시교육감 서울퓨처랩 방문
진교훈 서울 강서구청장이 1일(토) 마곡광장에 위치한 4차산업 혁신기술 체험센터 ‘서울퓨처랩’을 방문했다. 진교훈 구청장은 정근식 서울시교육감과 함께 가상공간에서 건물과 물건을 자유자재로 배치해 보는 ‘MR(혼합현실) 홀로렌즈’, 드론비행 등을 체험했다. 또, AI와 로봇, 메타버스, 드론 등 4차산업 시대를 이끌어갈 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