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우정석기자) = 울산 강북교육지원청(교육장 정연도)이 6일 전문적 학습공동체 19개팀 97명의 회원을 대상으로 Zoom을 활용한 온라인 라이브 연수를 했다.

강북교육지원청은 오는 19일에도 온라인 라이브 연수를 진행한다.

온라인 라이브 연수는 코로나19로 축소된 전문적 학습공동체의 연구 활동 활성화를 지원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학교관리자와 전문직, 행정직의 역량 강화를 위해 계획했다.

학습공동체 구성원이 희망하는 내용으로 연수 주제를 선정했다. 대구대 권택환 교수가 다양한 상황과 현상에서 3의 법칙을 통해 교육자로서 교육철학을 바로 세워야 하는 이유와 방법을 전달했다. 강북교육지원청은 중앙대 김누리 교수의‘포스트 코로나와 미래교육’강의로 지금의 교육 현실을 진단하고 앞으로의 100년,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의 대전환에 대비한 교육의 방향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올해 강북 다움 전문적 학습공동체는 배움과 성장이 있는 학교 실현을 위해 19팀(관리자 15팀, 전문직 2팀, 행정직 2팀)으로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관리자는 학교경영, 전문직은 교육행정, 행정직은 기관 및 학교회계 운영 등에 피드백하며 배움과 성장을 경험하고 있다.

정연도 교육장은“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우리는 교육에 대한 철학과 방법에 있어 새로운 전환이 필요한 시점에 직면해 있다”라며 “전문적 학습공동체 활동이 다양한 가치관을 가진 여러 사람들이 생각과 의견을 공유하고 실천하는 과정을 통해 교육현장의 변화를 이끌어 내는 역할을 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