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강북구가 ‘2020년 제5회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에서 부문별 우수 공공기관으로 선정돼 경찰청장 표창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범죄예방대상은 지역사회 범죄 예방을 위해 노력한 공공기관·단체·기업에 수여하는 상으로 경찰청이 주관한다. 제5회 시상에는 전국에서 총 248개 단체가 응모해 28곳이 선정됐다.
이번 수상은 ‘밝고 안전한 도시환경 구축’, ‘안심주거 공간조성’ 등 범죄예방환경설계(CPTED) 분야에서 우수평가를 받은 결과다. 관내 범죄 취약지역에 밝고 안전한 보행환경을 구현해 주민들의 체감안전도를 높였다는 점에서 공로가 인정됐다.
그간 구는 도시환경 개선을 통한 범죄예방에 앞장섰다. 기존 보안등을 친환경 LED로 교체해 주민들이 야간에도 안심하고 통행할 수 있는 골목길을 조성했다. 블랙박스를 탑재한 ‘스마트 보안등’과 경찰차 이미지를 바닥에 비추는 ‘로고젝터’가 구민안전을 지키는 파수꾼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안심주거 공간조성’ 방안에서는 건축허가 단계부터 해법이 제시됐다. 구는 주거용 건축물 사용승인 조건에 방범창, 가스배관 보호시설, 무인택배보관함 설치를 내세웠다. 특히 공용현관 잠금장치를 의무 부착토록 해 일상 속의 범죄예방에 기여한 점이 돋보였다는 평이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범죄로부터 안전한 도시 만들기를 위한 노력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여서 의미가 크다”며 “범죄예방설계 확대를 통한 주거환경 개선과 촘촘한 안전도시망 구축을 위해 다방면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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