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우정석기자) = 울산해양경찰서장(서장 박재화)은 어제 28일 11시40분경 울산 북구 해안가에서 좌초된 목선이 주민에 의해 발견되어 신고 되었다고 밝혔다.
목선은 파손되고 표식이 없어 국적을 알 수 없는 상태이지만, 태풍‘마이삭’과‘하이선’ 당시 북한에서 유실, 침수되어 장기간 표류하다, 발견되기 전 일주일동안 북동풍의 영향으로 해류를 타고 떠내려 온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 목선은 길이 6m, 폭 1.87m, 높이 57cm였고, 목선에 동력장치는 없었으며, 탑승자나 내부 물품도 발견되지 않았다.
군경 등 관계기관 조사 결과“목선 선체가 심하게 파손되고 침수된 상태로 좌초되어 발견되었다”며 “대공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결론지었다”라고 말했다.
관계기관은 태풍과 집중호우 때 북한에서 떠내려 온 목선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결론을 짓고 관련규정에 따라 처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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