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구청장 유동균)는 다가오는 추석을 맞이해 노인·장애인 등 스스로 일상생활이 힘든 돌봄취약계층 주민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추석음식으로 메뉴를 구성해 식사지원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추석 명절이 5일간 이어지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가족 간 왕래도 어려워지는 상황에서, 명절에 홀로 식사 준비를 하기가 막막한 취약계층 가구의 돌봄 공백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7월부터 추진 중인 돌봄SOS센터사업은 동주민센터의 돌봄매니저를 통해 이용자 수발 중심의 긴급 돌봄에서부터 필수적이고 기본적인 일상생활편의 돌봄까지 8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이 중 식사지원서비스는 이용자의 건강상태에 맞추어 도시락 또는 영양죽을 주 3회(월,수,금), 총 30식까지 제공하는 서비스로 다른 돌봄서비스에 비해 수요가 월등히 많은 편이다.
구는 이번 명절 식사메뉴를 잡채, 전, 송편, 식혜 등 다양한 명절 음식으로 마련해 이용자 맞춤형으로 2식 또는 4식을 제공하기로 하고, 사전 실시된 수요조사를 통한 57명의 명절특식 희망자들에게 본래 식사 제공일이 아닌 추석 연휴 전날인 29일에 음식을 전달받을 수 있도록 준비했다.
정성을 가득 담은 명절특식 제공은 이용자들이 명절 기간에도 건강한 식생활을 유지해 나가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구는 지역 내 100세 이상의 부모를 부양하는 효행자 14명에게 추석과 노인의 날을 맞이해 효행 격려품을 전달하기도 했다.
지난해 「서울특별시 마포구 효행 장려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 이후 처음 실시된 이번 효행 격려품 지급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각 동의 동장이 방역 절차를 거쳐 가정을 방문, 명절 인사와 함께 정중히 전달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다가오는 추석 연휴에는 모든 주민들이 따뜻하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라며 “마포구는 추석 명절을 계기로,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지역공동체가 함께 어르신들을 보살피고 배려하는 문화가 확산되도록 노력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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