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우정석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노옥희)이 26일 시교육청 외솔회의실에서 2021학년도에 개교하는 공립 대안학교 ‘(가칭)울산고운중학교(이하 울산고운중)’ 입학설명회를 열었다.

울산시교육청은 울주군 두서면에 있는 울산 유일의 공립 대안학교인 ‘울산고운중’ 입학전형 요강과 대안교육의 이해를 돕기 위해 설명회를 열었다. 설명회에는 대안교육과 다양한 교육에 높은 관심과 요구를 반영하듯 학부모 70여명이 참석했다.

설명회는 교육감 인사 말씀, 입학 요강 설명, 질의응답의 순서로 진행했다. 질의응답은 학부모의 대안학교와 대안교육에 관한 질문에 대안교육 전문적 학습공동체 소속 교사들이 답변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울산고운중은 2021학년도 신입생을 ‘사회통합전형’과 ‘교육다양성(대안교육)전형’으로 구분해 모집한다. 정원은 2개 학급(학급당 10명), 총 20명이며 남녀공학이다. 원서 접수 기간은 10월 7일(수)~16일(금)까지로, 울산시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에서 받는다. 입학 요강은 각 초등학교 홈페이지 팝업창 ‘공립 대안학교 (가칭)울산고운중학교 입학 안내’와 ‘울산고운중학교 홈페이지(http://school.use.go.kr/ulsangoun-m/)’를 통해 볼 수 있다. 관련 문의는 시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210-5284)로 하면 된다.

노옥희 교육감은 인사말에서 “울산고운중학교 개교는 울산 대안교육의 새로운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울산형 대안교육의 나침반 역할을 해 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