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우정석기자) = 울주도서관(관장 한복희)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따른 임시휴관으로 ‘안심맞춤 도서관 문 앞 대출서비스’를 이용하는 이용자와 지역주민을 위해 오는 29일까지 울주도서관 1층 로비와 홈페이지에서 온·오프라인으로 ‘2020 평생교육강좌 수강생 작품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온·오프라인 전시회는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운영한 평생교육강좌 ‘색연필로 봄을 그리는 보타니컬 아트’ 강좌로 식물의 생태적 특징을 관찰하고 식물이 가지고 있는 고유의 색깔과 아름다움을 색연필로 표현한 작품들로 해바라기 등 작품 10여점이 전시된다.

전시에 참여한 수강생은 “8주라는 짧은 기간이었지만 재미있게 배우고 작품 전시의 기회까지 가지게 되어 뿌듯함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울주도서관 관계자는 “평생교육강좌를 통해 건전한 취미활동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지역 주민들이 이번 전시회를 통해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의 감성을 느끼며 삶의 여유를 가질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