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박 대통령, 자이드 유엔 인권최고대표 접견 - 북한인권 사무소 개소 및 북한인권과 위안부 문제 등에 논의 뉴스21통신
  • 기사등록 2015-06-26 10:51:01
기사수정



박근혜 대통령은 25일 오후 「자이드 라아드 알 후세인(Zeid Ra’ad Al Hussein)」유엔 인권최고대표를 접견하고, 유엔 북한인권 사무소 개소, 북한인권 상황 및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 등에 논의했다.


박 대통령은 먼저 북한인권 문제에 대한 국내외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중요한 시기에 이루어진 자이드 인권최고대표의 방문을 뜻 깊게 생각한다며  작년 2월 COI 보고서 발표 이후, 유엔 인권이사회와 총회에서의 對北 인권결의안 채택, 안보리의 북한인권 상황 의제 채택 등을 통해 북한인권 문제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아진 상황을 활용, 북한인권 상황의 실질적 개선을 도모해 나가야 할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이러한 측면에서 박 대통령은 지난 6.23 개소된 유엔 북한인권사무소가 북한 주민들의 인권을 실질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구심점으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자이드 인권최고대표는 유엔 북한인권사무소의 설치를 수용하고, 인권최고대표사무소(OHCHR) 활동에 대해 지원을 아끼지 않는 한국 정부에 사의를 표하면서, 북한인권 상황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최근 북한이 우리 국민 2명에 대한 무기징역을 선고한 사실을 환기하면서, 이를 포함 탈북민, 이산가족, 그리고 납북자와 국군포로 문제에 깊은 우려를 갖고 있다고 하고, 이러한 인도적 사안에 대한 OHCHR측의 관심을 당부했다.


자이드 최고대표는 이번 방한 계기에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눌 기회를 가졌다고 하면서, 이 문제에 대해 계속 관심을 갖고 문제 해결을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news21tongsin.co.kr/news/view.php?idx=13818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  기사 이미지 박경귀 아산시장, 아산경로무료급식단체협의회 “회원님들의 시간과 정성에 감사”
  •  기사 이미지 아트밸리 아산 유스밴드… 청소년의 힘찬 에너지로 ‘청소년 페스타’ 개막공연 장식
  •  기사 이미지 예산군, 예산형 지역 먹거리 계획 추진 위한 토론회 개최
사랑 더하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