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확산을 막고자 인천가족공원이 추석연휴기간(9.30~10.4) ‘잠시 멈춤(운영 중단)’에 들어가면서 미리 성묘가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가운데, 인천가족공원이 추석연휴 전 막바지 성묘객을 위한 코로나19 방역에 힘을 쏟는다.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올 추석명절 직전인 9월 26일부터 29일까지를 ‘추석 연휴의 실질적인 시작’으로 보고 인천가족공원 운영 중단에 앞서 많은 성묘객이 성묘를 올 것으로 예측하여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특별 방역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9월 12일 미리 성묘기간이 시작된 이후 인천가족공원을 찾은 성묘객수는 22일 현재까지 총 15만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예년에 비해 70% 이상 증가한 수치이며, 매년 성묘객 35만명 중 43%가 미리 성묘를 다녀갔다고 볼 수 있어 당초 계획한 성묘객 분산이 큰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먼저, 특별 방역 대책 운영 기간 4일 동안 시 복지국과 인천시설공단 가족공원사업단 소속 전 직원을 봉안당 등 주요지점에 추가 배치해 집중 성묘시간대(10시~16시)와 중식 교대시간에 촘촘한 방역과 함께 성묘객들의 거리두기가 제대로 지켜질 수 있도록 적극 안내할 계획이다.
또한, 구청 및 경찰, 모범운전자회 인력도 확대 투입된다. 시에서는 성묘객간 접촉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 미리 성묘기간 동안 차량 출입을 전면 허용하고 있다. 따라서, 성묘객 차량으로 인한 인천가족공원 주변의 교통 혼잡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 부평삼거리에서 공원 입구까지 불법 주·정차 특별 단속을 실시하는 한편, 경찰(인천지방경찰청, 남동경찰서, 부평경찰서) 및 모범운전자회(남동모범운전자회, 부평모범운전자회)의 지원을 받아 인천가족공원 내·외에서 체계적인 교통 지도를 펼쳐 차량 소통이 원활히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인천시가 전국 최초로 시행한 온라인 성묘서비스는 지난 21일 오전에 사전 신청을 마감한 결과 총 3천2백여 명이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해외를 포함한 타 지역 신청자가 20%에 이르고, 통상 성묘를 2세대 가족단위(약 8명)로 오는 만큼 온라인 성묘로 인해 약 2만5천명 이상의 이동 자제 효과를 거둔 것으로 추산된다.
성용원 시 복지국장은 “미리 성묘와 온라인 성묘, 거리두기 실천에 적극 동참해 주신 시민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이번 미리 성묘 등을 통해 시민들의 성숙한 시민의식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추석명절을 앞둔 연휴기간에도 관계기관과 적극 협력해 편안한 성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한편, 코로나19 확산 방지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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