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우정석기자) = 고려아연(주) 온산제련소가 잇따라 발생한 태풍‘마이삭’과‘하이선’영향으로 피해를 입은 과수 재배 농가의 시름을 덜어주기 위해 지원에 나섰다.
울주군은 고려아연(주) 온산제련소가 울주 낙과 배 사주기 운동에 동참해 21일 울산원예농협 율리사업소에서 울주배 700박스/10kg, 1000만원 상당을 구입했다고 밝혔다.
태풍 내습으로 배 재배면적 546ha 중 526ha 이상의 피해와 70∼95% 이상의 낙과했다.
울주군 관계자는“울주군 공무원과 일반인, 단체 등이 낙과 배 팔아주기에 동참해 22일 현재기준 58.5톤(5,850상자/10kg)의 실적을 올렸고, 태풍 피해 낙과 배 사주기 전체 물량은 완판되었다”고 말했다.
이선호 군수는“피땀 흘려 재배한 과수 피해로 농가의 상실감이 클 것”이라며“기업체의 배 팔아주기 동참으로 배 재배 농가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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