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노옥희 교육감 ‘제41회 시민과 만나는 교육감’행사 - 울산학생교육문화회관 학생자치단과 다양한 의견 교환 우정석 기자
  • 기사등록 2020-09-21 23:25:14
기사수정



(뉴스21통신/우정석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노옥희)은 지난 19일 울산시 중구 울산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마흔한 번째시민과 만나는 교육감행사를 열었다.

 

행사에는 울산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활동하고 있는 학생자치단 20여 명이 참석해 학생교육문화회관 프로그램 구성과 학생자치단 활동에 대해 자유롭게 대화했다.

 

울산학생교육문화회관의 학생자치단인청바지기획단’(청소년들이 바라는 뜻을 이루는 기획단)은 학교와 지역사회를 넘나들며 꿈을 펼치고 스스로 내일을 열어가기 위해 모인 학생 공동체다. 초등학교 6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학생 62명이 활동하고 있다. 기획 운영, 봉사단, 홍보단, 동아리, 공연전시 분과로 나눠 분과별 활동과 각종 프로젝트에 주도적으로 참여하며 울산학생교육문화회관 주인공은 학생이라는 의식을 바탕으로 기관 운영 지원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학생자치단 학생들은 원격수업에 따른 학습격차 해소 방안, 기후변화에 따른 지구온난화에 대한 교육, 성교육 강화, 3 학생의 원격수업 전환, 진로진학 교육, 마스크 추가 지원 등을 질의하고, 자신들의 의견도 전달했다.

 

노옥희 교육감은 원격수업에 따른 학습격차 해소를 위해 가능한 실시간 쌍방향 수업을 하고, 중고등학생의 대학생 멘토링 지원을 확대하며 교사들도 학생들을 챙기는 등 학생들이 수업에 집중할 수 있는 방안을 계속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자기주도적으로 학습을 하는 학생들은 이러한 상황을 슬기롭게 헤쳐나가고 있다며 어릴 때부터 자기주도적 학습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기후위기 교육은 시작하는 단계지만 울산교육청의 중요한 정책으로 기후위기대응센터 건립, 채식 급식 실시 등으로 학생들이 환경과 기후위기를 생각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노 교육감은 밝혔다. 성교육은 초5, 1, 1 학년을 중점학년으로 지정해 교육하는 등 지금까지와는 다른 포괄적인 성교육을 하겠다고 말했다.

 

노 교육감은 아직도 경쟁이나 시험 등이 우리 학생들의 생활을 많이 지배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앞으로도 시험 걱정 없이 즐겁게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고, 학생들도 자존감을 가지고 자기 문제는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고 어려움이 있는 친구와 이웃에게 관심을 가지고 함께 극복하기 위해 노력할 수 있는 사람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news21tongsin.co.kr/news/view.php?idx=137959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  기사 이미지 예산군, 2024년 신규공무원 멘토링 및 직무·소양 교육 개최
  •  기사 이미지 아산시 배방읍 행복키움추진단 가정의 달 행사 진행
  •  기사 이미지 조일교 아산시 부시장 “노동 존중 사회실현 기반 위해 노력할 것”
펜션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