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추석연휴를 앞두고 ‘코로나19 주민생활 지원대책’을 마련했다.
코로나19로 재확산 예방을 위해 주민들에게 최대한 귀성을 자제해 줄 것을 요청하는 한편 5일간의 연휴를 주민들이 즐겁고 안전하게 보낼 수 있도록 한다.
먼저 노해근린공원(중계동)에는 자동차극장이 열린다. 9. 29일~10. 4일(추석당일 제외)까지 1일 100대로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영화를 상영할 계획이다. 구는 상반기 3~4월 12회 천여 대가 관람한 자동차극장 운영 경험을 되살려 발열체크 등 방역에도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다양한 놀이체험을 할 수 있는 노원수학문화관과 노원우주학교도 추석당일을 제외하고 운영한다. 코로나19예방을 위해 노원수학문화관은 1일 4부제로 운영하며, 1부에 입장정원을 50명으로 제한한다. 우주학교 역시 상설전시관은 동시 관람인원을 50명으로, 천체투영실은 20명으로 제한해 운영한다.
불암산나비정원은 추석당일과 월요일 정기휴무일을 제외하고 10:00~17:00까지 개방하며, 불빛정원 역시 일몰 전 30분부터 22시까지 화~일요일 정상 운영한다.
새로 설치된 당현천 음악분수도 주목할 만하다. 노원수학문화관 앞에 설치된 당현천 음악분수는 매일 저녁 19시에 1회 15분간 운영하며, 신나는 음악에 맞춰 다양한 색채의 조명까지 어우러져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연휴기간 부득이한 사정으로 반려견 돌봄이 필요한 가구를 위해 반려견 쉼터도 운영한다. 민간에서 운영하는 애견호텔은 연휴기간 예약이 어렵고 비용에 부담을 느끼는 주민들을 위한 조치다. 9.30일 오전9시부터 10.2일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3일 이용에 견주가 부담하는 금액은 5,000원이다.
코로나19 지역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도 강화한다. 주민들이 많이 찾는 당현천·중랑천·우이천·목동천 구간과 공원121개소, 주요등산로16개소, 순환산책로 2개소, 가로녹지 52개소 등은 특별 관리에 들어간다. 현장인력을 배치해 시설물 정비 및 소독 등을 실시하고 마스크 착용 및 사회적 거리유지 등 방역 일탈 행위 등을 계도한다.
동일로 등 5개 지하보도와 광운대역을 비롯한 5개 육교의 승강기는 29일 손세정제 및 항균필름 등을 전면 교체하는 작업을 실시하고 30일에는 방역작업을 추가로 실시한다.
연휴기간 중 청소대책반을 운영해 환경정비에도 공백이 없도록 한다. 현장근무자 총 400여명을 투입하여 역세권 및 주요도로 가로청소를 강화한다. 또한 이동제한으로 인근 공원시설 등 다중이용시설 이용 증가를 대비해 공중·민간개방 화장실 20개소를 운영하고 담당자를 배치 1일 2회 시설물 점검 및 청소를 실시한다.
한편, 구는 주민생활지원외에도 ▲코로나19 대응 및 안전 ▲보건·의료 ▲생활불편해소 ▲교통 ▲소외계층지원 ▲풍수해 등 분야별 대책을 수립하고 재난안전대책본부 및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비상사태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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