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우정석기자) =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노옥희)이 자체 개발한 ‘위기탈출! 안전정거장’ 학생 안전교육 자료를 초등학교 11곳에 시범적으로 지원했다. 시교육청은 올해 시범 운영을 거쳐 내년 모든 초등학교에 안전교육 자료를 지원할 예정이다.
‘위기탈출! 안전정거장’은 5개 영역 소주제 15개 분야로 구성했다. 학생들이 자주 다니는 곳에 설치해 위기 상황에서 탈출하는 방법을 자연스럽게 알 수 있도록 했다.
생활, 교통, 폭력 예방, 신변, 재난, 응급처치 등 일상에 위기가 닥쳤을 때 기억하기 쉽도록 간략한 행동 용어 3원칙이 담겨 있다. 특히, 동영상을 볼 수 있는 QR코드도 담겨 있다. 학생들은 이 코드를 활용하면 위기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는 동영상을 생생하게 볼 수 있다. 학생들은 QR코드 동영상으로 그동안 몰랐던 자세한 대피요령을 배우고, ‘도전 QR퀴즈’로 안전 상식들을 쉽고 재밌게 익힐 수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들이 안전사고를 예방하려면, 대처 방법을 평소 몸에 익히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안전교육 자료는 학생들이 위기 상황을 겪더라도 당황하지 않고 체험한 대로 잘 이겨낼 수 있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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