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우정석기자) = 인사혁신처 주관, ‘퇴직공무원 사회공헌사업(Know-how+)’으로 시행하고 있는 ‘해안방제기술 컨설팅 사업’이 일선 현장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울산해양경찰서장(박재화 총경)은 지난 9. 11(금) 새벽 울산항 원유부이에서 발생한 오염사고현장에 해안방제기술 전문위원을 배치해 방제기술과 안전관리를 지도했다고 밝혔다.
이번 오염사고는 울산항에서 원유 기름이송작업 중 원유부이에서 기름이 유출되어 울산항만 및 인근 해안지역을 오염시켰다.
울산지역의 공정호 방제기술 전문위원은 해안오염이 발생한 우봉리 현장으로 긴급히 이동해 해양자율방제대원과 방제작업자 70여명을 대상으로 보호복착용, 흡착재 사용방법 등을 지도해 작업자와 관계자로부터 큰 호응을 받기도 했다.
또한, 30년 경험과 노하우를 활용해 해안오염조사를 자체적으로 실시해 정확한 오염상태와 권장방제방법 등을 유관기관에게 제공해 사고처리에 큰 도움이 되기도 했다.
해양오염방제과 신병석과장은“앞으로 사고현장에 전문위원을 신속히 배치해 현장작업자들의 안전관리 및 방제방법 등을 지속적으로 안내해 오염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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