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우정석기자) = 울산해양경찰서(서장 박재화)는 8일 오전부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여파로 시작된 헌혈 수급난 극복을 위해 헌혈릴레이를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헌혈릴레이는 제67회 해양경찰의 날(9월10일)을 맞아 코로나 19로 인한 국가적 위기를 함께 극복하자는 의미로 마련됐다.
이와 더불어 울산해경 307함에 근무하는 안인호 경사(남,43세)와 민원실장 한성주 주무관(여,46세)은 지난 2010년부터 헌혈을 시작해 현재까지 꾸준히 작은 이웃사랑을 실천해 왔으며 금일 헌혈횟수 30회이상으로 헌혈유공포장 “은장”을 수상했다.
평소 안인호 경사는 “저의 작은 행동이 누군가에게 큰 도움이 되고, 나아가 생명을 살리는 작은불씨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상기하며 틈틈이 헌혈을 이어나가고 있으며
한성주 주무관 또한 ” 반년 넘게 이어지고 있는 코로나 19 비상상황속에 응급환자를 위한 지속적인 헌혈이 그 어느때 보다 절실한 때 보탬이 되고싶다”고 말했다.
특히, 오전10시부터 오후4시까지 이어진 이번 헌혈행사는 코로나19에 대비한 체온측정을 비롯해 마스크 착용과 손 소독이 이뤄지는 등 어느때 보다 감염 안전이 강조된 가운데 울산해경 소속 경찰관 ․ 의경 및 함정요원등 약 30여명이 동참하여 생명나눔을 실천 하였다고 전했다.
한편, 헌혈에 동참한 박재화 서장은 해양경찰의날을 맞아 “혈액 수급에 어려움이 빚고 있고 태풍여파로 힘든시기에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헌혈운동에 동참하게 됐다”며 “ 헌혈문화가 공·민간기업과 울산시민들에게도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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