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긴급재난지원금을 선별적으로 지급해야 한다는 의견과 전 국민에게 지급해야 한다는 의견이 팽팽하게 맞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국민 10명 중 6명은 2차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에 찬성하지만, 지급 대상에 대해서는 의견이 팽팽하게 갈렸다.
여론조사기관인 리얼미터는 YTN의 의뢰를 받아 7일 성인 500명을 대상으로 2차 재난지원금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찬성’ 60.3%, ‘반대’ 33.3%, ‘잘 모름’ 6.4%였으며, 지급 대상에 대해 ‘선별적 지급’ 49.3%, ‘전 국민 지급’ 45.8%, ‘잘 모름’ 4.9%로 집계됐다.
연령대별로는 모든 연령대에서 ‘찬성’ 응답이 많았다. 40대(찬성 68.5% vs. 반대 30.6%), 50대(63.0% vs. 30.0%), 30대(60.9% vs. 33.6%), 60대(60.5% vs. 31.4%), 70세 이상(53.3% vs. 33.9%), 20대(52.8% vs. 40.8%) 순으로 나타났다.
지지 정당별로는 민주당 지지층(선별적 지급 51.2% vs. 전 국민 지급 46.2%)과 무당층(52.7% vs. 40.6%)과 비슷하게 집계됐으며, 국민의힘 지지층(42.5% vs. 50.6%)과 열린민주당 지지층(52.4% vs. 46.2%)에서는 지급 대상에 대한 응답이 팽팽하게 갈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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