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올 가을 겨울 코로나19와 독감 동시 유행을 예방하기 위한 독감 무료 예방접종 홍보에 적극 나섰다.
코로나19와 독감은 둘 다 비말로 전파되는 호흡기 감염 질환이다. 열·두통·기침·인후통·근육통 등 증상이 쌍둥이처럼 닮았다.
증상이 유사한 독감과 코로나19 동시 유행 시 의료 자원 및 인력 부족이 발생할 수 있어 보건당국은 올해 예방접종 대상을 확대했다. 구도 이에 발맞춰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자체사업으로 취약계층을 지원한다.
접종대상은 전년대비 7만 6,446명이 증가한 21만 7,298명이며, 예산규모는 구비 약 15억3천 만원을 포함 총45억8천 여 만원이다.
2020~2021절기 인플루엔자 무료접종 대상자는 어르신, 어린이, 임신부, 노원구민 중 취약계층이다.
대상기준은 어르신은 만 62세(1958.12.31.이전 출생자) 이상, 어린이는 생후 6개월~만18세(2002.1.1.~2020.8.31.출생자)이하, 임신부는 임신주수 상관없이 임신부임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만 있으면 된다.
구는 올해 자체 사업으로 노원구민 중 만19세 이상 심한 장애등록자, 만60세 이상 의료급여수급권자 및 국가유공상이자 등에 대해 무료접종을 지원한다.
예방접종 기간은 2회 접종 대상 어린이는 9월 8일부터, 임신부는 9월 22일부터, 어르신은 만75세 이상은 10월 13일부터이다. 대상에 따라 시작일이 다르므로 접종기간 확인 후 접종할 것을 당부했다.
예방접종으로 면역력을 확보하는 데는 2주 이상이 필요하다. 따라서 권장기간에 맞춰 접종하는 것이 예방에 효과적이다. 특히 2회 접종이 필요한 어린이의 경우 9월 초순부터 접종을 시작해 독감 유행 전 2차 접종을 완료하는 것을 권한다.
구는 예방접종 접근 편의성 증대를 위해 관내 위탁의료기관을 222개소로 확대했다. 이 중에서 어르신은 218개소, 어린이는 162개소, 임신부는 77개소, 취약계층과 고위험직종 종사자 114개소를 이용할 수 있다.
어르신과 어린이, 임신부는 주소지와 상관없이 전국 지정 의료기관에서 접종이 가능하다. 자체사업으로 진행하는 취약계층 접종은 노원구 내 지정 의료기관 114개소에서 접종해야 한다.
구는 의료기관 방문 전 예약을 통해 백신 보유 현황 등을 파악하고 이용할 것을 권장했다. 이용가능한 의료기관은 예방접종 도우미 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며, 접종기간 및 기타 문의사항이 있는 경우 구청 생활보건과로 연락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한편, 구는 접종대상에 따라 개별 우편발송, 문자안내를 실시하고 안내문 및 포스터를 제작해 동주민센터 및 의료기관, 관련기관에 배포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를 실시해 접종을 독려할 계획이다.
오승록 구청장은 “독감은 백신접종 주기와 유행 바이러스의 항원성이 맞을 때 예방효과 70~90%에 이른다”며 “코로나19
정읍시, 기간제 근로자 11개월 쪼개기 계약 전격폐지
정읍시가 그동안 관행처럼 여겨졌던 기간제 근로자의 '11개월 쪼개기 계약'을 전격 폐지한다. 정읍시는 2026년부터 상시·지속 업무에 종사하는 기간제 근로자의 계약 기간을 12개월로 늘려 퇴직금 지급을 보장하는 등 인력 운용 방식을 대폭 개선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공공부문의 11개...
정읍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가 창의적인 업무 추진으로 예산을 절감하고 시민 편의를 높인 공무원들을 포상하며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정읍시는 19일 공정한 심사를 거쳐 '2025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팀)' 5건을 최종 선발했다. 정읍시는 올해 상반기 행정안전부 적극행정 우수기관 선정과 전국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
울주군의회 2025년도 의사일정 마무리
▲사진제공:울주군의회 <울주군의회 최길영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이 이순걸 군수와 기념촬영>울주군의회(의장 최길영)가 19일 의사당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42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2025년도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26일간의 일정으로 열린 이번 정례회에서 군 의회는 2026년도 당초예산안과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
정읍시, 미세먼지 저감 평가'최우수' 선정
정읍시가 전북특별자치도 내에서 가장 쾌적한 대기 환경을 조성한 지자체로 인정받았다. 시는 전북특별자치도가 주관한 '2025년 미세먼지 저감 시·군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초미세먼지 저감 정책의 추진 성과와 지역별 특화 노력을...
‘위약금면제·역대급 과징금’... KT 해킹 조사결과 ‘초긴장’
[뉴스21 통신=추현욱 ]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KT 해킹 조사 최종 결과를 연내 발표하겠다고 밝히면서 KT가 ‘초긴장’하고 있다.19일 업계에 따르면 배 부총리는 지난 17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쿠팡 정보유출 청문회에서 “KT 조사를 빨리 마무리 짓고 연내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당초 ...
日, 기준금리 0.75%로 인상...30년만에 최고
일본은행(이하 BOJ·일은)이 19일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5%에서 0.75%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버블 붕괴 이후 한 번도 넘지 못했던 0.5% 선을 넘어서며 1995년 이후 30년 만의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장기 디플레이션(물가 하락)과 초저금리 정책에 묶여 있던 일본 경제가 ‘잃어버린 30년’의 굴레에서 벗어나 금융정책 정..